주체110(2021)년 8월 19일 《로동신문》

 

민족유산을 지켜 10여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민족유산보호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가운데는 외진 산골에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가 알아주건말건 자기 초소를 믿음직하게 지켜나가는 애국자, 숨은 공로자들이 많습니다.》

룡악산에는 우리 나라의 이름난 력사유적관리에 성실한 땀과 열정을 바쳐가는 부부가 있다.

만경대구역민족유산보호관리소 법운암관리원들인 신철룡, 리미경동무이다.

얼마전 룡악산을 찾은 우리에게 신철룡동무는 법운암에도 절세위인들의 발자취가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이곳을 여러차례나 찾아오시여 민족유산보호와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이야기하였다.

민족유산 하나하나에 어려있는 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가슴깊이 새기며 우리는 법운암을 돌아보았다.

룡악산의 유명한 력사유적인 법운암은 고구려시기에 세워지고 조선봉건왕조시기에 고쳐지었다고 한다.

신철룡, 리미경동무는 민족의 우수한 문화유산인 법운암을 원상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쳐가고있었다.

보이는것은 산과 나무들뿐이고 들리는것은 새소리뿐인 곳에서 오랜 세월을 하루와 같이 유적관리사업에 열정을 바쳐가는 부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법운암과 그 주변의 울창한 수림은 그들의 순결한 애국적량심에 대해 말해주고있었다.

우리는 그들의 살림집에도 들려보았다.

겉보기가 속보기라고 집안팎도 그 어디라 할것없이 산뜻하고 깨끗하였다.

가정주부의 깐진 일솜씨가 엿보인다고 하는 우리에게 리미경동무는 자기들의 집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터전을 잡아주신 사연깊은 집이라고 하면서 그 사랑, 그 믿음이 언제나 자기들을 감싸안고 생활의 기쁨과 랑만을 더해준다고 이야기하였다.

10여년전 신철룡동무가 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를 졸업하고 이곳에 처음 배치되여왔을 때 그에게 민족유산의 귀중함을 새겨준 사람은 묵묵히 력사유적을 지켜온 관리원아바이였다.

순간순간 조국애, 민족애로 심장을 끓이는 그의 모습을 보며 그처럼 한생을 값있게 살리라 굳은 결심을 다진 신철룡동무, 오늘도 그의 지향은 변함이 없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누가 알아주건말건 당의 민족유산보호정책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는 신철룡, 리미경부부,

이들과 같은 고결한 인간, 참된 애국자들에 의해 우리의 문화유산들은 민족의 귀중한 재부로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본사기자 백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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