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8월 18일 《로동신문》
농사에 대한 지도를 대중속에, 포전에 부단히 접근시키자
품을 들인것만큼
◇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이겨내고 올해 알곡고지를 무조건 점령하기 위한 투쟁으로 전야가 끓고있다.
각지 농촌들에서는 배수로정리와 병충해막이, 영양액분무 등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있다.
바로 이런 투쟁속에 몸을 잠그고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고조시키며 농사지도에 품을 들여야 할 사람은 바로 일군들이다.
취재길에서 만난 안악군의 한 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지금의 조건과 환경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 일군들이 자기 사업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고 현실속에 들어가 농업근로자들의 창조적지혜와 열정을 남김없이 불러일으킨다면 얼마든지 올해 농사에서 장훈을 부를수 있습니다.》
이것은 한 일군의 심정만이 아니다.
서해지구와 동해지구를 비롯하여 각지의 농업부문 일군들 누구나 이러한 각오를 안고 투쟁해나가고있다.
◇ 당이 제시한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일군들이 대중의 앙양된 기세에 맞게 농사지도에 얼마나 품을 들이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일군들은 자기 뼈를 깎아서라도 인민생활문제를 풀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지고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여야 합니다.》
지금 올해 농사를 잘 지으려는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는 하늘을 찌를듯이 높다. 문제는 농업부문 일군들이 들끓는 현실속에 깊이 들어가 농사지도방법을 부단히 개선하면서 사업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박력있게 조직전개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농업근로자들의 혁명열, 투쟁열이 아무리 높아도 일군들의 옳바른 농사지도가 안받침되지 못하면 대중의 창의창발성과 적극성이 최대로 발휘될수 없다.
현실은 주타격전방의 지휘관인 농업부문 일군들이 비상한 각오와 책임감을 안고 사업방법과 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면서 알곡고지점령을 위해 최대의 마력을 낼것을 요구하고있다.
◇ 농업부문 일군들은 자기 단위 농사를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립장에 서서 지도사업에 품을 들여야 한다.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현실에서 절박하게 제기되는 문제들을 푸는데 힘을 넣어야 한다.
실례로 지금이 장마철인것만큼 피해막이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요구만 할것이 아니라 필요한 방도를 주동적으로 찾아주는 등 어떤 조건에서도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도록 과학적인 지도를 제때에 따라세우는것이 일군들의 임무이다.
포전에 나가 농업근로자들이 모르고있는 문제들에 대해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며 잘 알려주어야 그들이 당면한 영농공정수행과 관련하여 일군들이 내놓은 방도들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일수 있다.
일군들이 포전에 나갔다고 하여도 실지 농업근로자들과 어울리지 않으면 자기의 책임을 다했다고 말할수 없다.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일도 하면서 당정책을 해설해주고 알곡증산방도를 찾기 위하여 허심탄회하게 의논할 때라야 좋은 결실을 거둘수 있다.
대중의 의사와 지대적특성, 현실적조건을 철저히 고려하여야 한다. 틀에 박힌 낡은 일본새를 계속 답습하면서 주관적의사를 망탕 내리먹이고 독촉이나 하는 식으로는 농사를 바로 지도할수 없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농사지도를 책임적으로 함으로써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점령하는데서 자기 임무를 원만히 수행해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