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은 못 잊습니다

천기를 내다보신 예지

 

(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70(1981)년 6월초 어느날 한 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시다가 한곳에 눈길을 멈추시였다.

키높이 자란 나무가지에 까치들이 한창 둥지를 틀고있었다.

몹시 흥미있는듯 한 눈길로 까치둥지를 바라보시는 수령님을 우러르는 일군들은 영문을 알수가 없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후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왜 까치들이 둥지구멍을 우에다 내지 않고 옆에 냈는가고 의미심장한 어조로 물으시였다.

일군들은 누구도 선뜻 대답을 드리지 못한채 머리를 기웃거리며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수령님께서는 그에 대한 리치를 설명하여주겠다고 하시며 올해는 분명 대장마가 질것이라고, 보통장마가 아니라 폭우장마일것이라고 하시면서 까치들이 제가 살 둥지구멍을 옆에 낸것은 폭우에 의한 장마로부터 자기들의 보금자리를 보호하기 위해서일것이라고 가르치시였다.

그러시면서 전국의 모든 농장들에서 비바람과 큰물방지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누구나 늘 범상히 보고 대하는 하나의 자연현상을 놓고도 뛰여난 과학적통찰력과 비범한 예지로 문제의 본질과 련관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는 수령님의 가르치심앞에 일군들은 고개가 절로 숙어짐을 어쩔수 없었다.

그해 7월초 위대한 수령님께서 예견하신대로 많은 량의 비가 쏟아져내리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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