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항일혁명투쟁시기 혁명연극, 가극과 시가작품 수많이 창작창조
(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
혁명연극 《안중근 이등박문을 쏘다》, 《혈분만국회》, 《딸에게서 온 편지》 등 기념비적명작들은 인민들에게 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자주권실현을 위한 명확한 투쟁의 길을 밝혀주고 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굳게 단결하여 싸울 때에만 혁명투쟁에서 승리할수 있다는 진리를 깊이 새겨주었다.
《한 자위단원의 운명》, 《아버지는 이겼다》, 《유언을 받들고》, 《승냥이》를 비롯하여
주체25(1936)년 8월 만강부락에서 진행된 혁명연극 《피바다》공연이 그곳 인민들을 항일무장투쟁의 적극적인 참가자, 후원자로 만들고 마을을 조선인민혁명군의 믿음직한 후방보급기지의 하나로 전변시킨 사실은 혁명연극이 얼마나 큰 감화력을 발휘하였는가를 잘 알수 있게 한다.
착취사회의 불합리한 모순을 발가놓고 계급투쟁의 진리를 깨우쳐주며 오가자의 삼성학교에서 첫막을 올린 때로부터 혁명가극 《꽃파는 처녀》는 1930년대 후반기까지 널리 공연되였다.
항일혁명투쟁의 초시기에만도 혁명조직들이 있는 곳마다에서 《바늘파는 총각》, 《복순이》, 《딸을 빼앗긴 머슴군》 등의 연극, 가극작품들이 창작공연되여 인민들의 계급의식을 높여주었다.
1930년대 전반기 왕청, 연길 등지의 유격근거지들과 국내의 여러 지역에서는 우리 인민의 비참한 생활처지와 일제와의 민족적 및 계급적모순을 예리하게 파헤친 《우뢰울고 번개친다》, 《강변의 새벽》 등의 연극들이 창작공연되였다.
《녀성공작원》,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도다》, 《한 애국자의 가정》과 같은 혁명연극들은 일제의 패망을 앞당기기 위한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들의 군사정치활동을 더욱 가속화하였다.
불후의 고전적명작 《조선의 노래》를 창작하시여 주체적인 시문학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광범한 인민들속에서 《천하명장
《유격대행진곡》, 《혁명군의 노래》, 《반일혁명가》 등의 혁명가요들에는
숭고한 조국애와 인민의 주권을 세우려는 투사들의 불타는 지향을 생활적으로 진실하게 반영한 노래들중에는 《내 조국을 한품에 안으리》, 《어머니 리별》, 《인민주권가》, 《즐거운 무도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