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7월 31일 《우리 민족끼리》

 

기다리는 시간

 

며칠전 내가 평양곡산공장에 대한 취재를 마치고 동행한 일군과 헤여질 때였다.

《시간이 됐어. 빨리 가자구.》

《같이 가요.》

두런두런 울리는 말소리와 함께 여러명의 종업원들이 어디론가 드바삐 걸음을 옮기는것이였다.

어스름이 깃든 저녁무렵이여서 퇴근길을 재촉하는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의 발걸음이 향한곳은 공장정문이 아니였다.

그럼 어디로?

의문을 감추지 못하는 나에게 공장일군이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과학기술보급실에 가느라고 그럽니다. 요즘 우리 공장 종업원들의 학습열의가 얼마나 높은지 과학기술보급실운영시간이 누구에게나 기다리는 시간으로 되고있습니다. 그래서 일이 끝나도 집으로가 아니라 저렇게 보급실로 뛰여가군 한답니다.》

그의 말을 듣느라니 취재과정에 들었던 이곳 종업원들의 목소리가 귀전에 울려왔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이 활기있게 진행되는 속에 작업반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이 몰라보게 높아졌다고 말하던 과자직장 제1작업반장, 효소생산용시약문제를 짧은 기간에 해결하고 물엿생산용액화효소를 탐구도입하여 국내특허를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던 종합분석실 실장 …

자체의 기술력량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고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통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이들의 투쟁속에 가지가지의 가치있는 기술혁신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여 현실에서 실질적인 은을 내고있는것이 아닌가.

제품생산에서 걸린 문제들을 맡아안고 묘술을 찾아내는 새 기술의 주인, 창의고안명수가 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는 공장종업원들의 열의는 생산정상화의 동음으로 이어지고있으며 그것은 곧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들의 결정관철로 잇닿아지고있는것이리라.

나는 과학기술보급실로 가는 이곳 종업원들의 모습에서 일터마다에 꾸려진 과학기술보급기지에서 자기 단위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소유해나가는 온 나라 근로자들의 모습을 보았다.

이렇듯 누구나가 다 과학기술의 주인이 되여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갈 때 선진과학기술로 무장한 우리 인민의 힘은 더욱 커지며 조국의 전진속도가 그만큼 더 빨라지게 되는것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그들은 달려간다.

과학기술로 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갈 우리 당의 결심을 현실로 꽃피우기 위해, 과학기술을 보검으로 틀어쥐고 전진하는 내 조국의 앞날을 앞당기기 위해.

강 명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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