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6월 5일 《우리 민족끼리》

 

봉화산에 올라

 

록음이 우거지고 새들이 지저귀는 유서깊은 봉화산은 그 모습부터가 웅건하였다.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지원의 뜻이 어려있고 반침략애국투쟁의 기나긴 력사가 깃들어있는 봉화산,

숭엄한 마음을 안고 봉화산에 오르는 우리의 눈앞에는 김형직선생님께서 아침마다 일찌기 이곳에서 나팔을 부시여 청소년들을 오르게 하신 다음 달리기와 아침체조를 하군 하시던 아침운동터와 조선국민회를 결성한 후의 사업정형을 총화하시고 국민회조직을 국내외도처에 본격적으로 확대강화하기 위한 방도를 밝혀주신 봉화산모임이 열렸던 바위터이며 열파강의 줄기찬 흐름과 맥전나루의 물결이 한눈에 안겨왔다.

진정 한줌 흙에도 김형직선생님의 뜨거운 숨결 맥박치고 한그루 나무에도 지원의 뜻 어려있는 봉화리였고 그 하많은 사연을 낱낱이 굽어보며 오늘도 력사의 증견자로 인민의 마음속에 높이 솟아있는 봉화산이였다.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뜨겁다.

민족수난의 세월 신음과 통곡소리 이 땅에 차넘치고 국권을 수복한다고 나선 우국지사들이 남만 쳐다보고있던 때에 열렬한 애국의 호소가 이 산정에서 힘차게 울려퍼지지 않았던가.

우리의 힘을 키워 나라를 찾자!

김형직선생님께서 봉화산에서 높이 울리신 이 애국의 호소는 짓밟힌 민중을 불러일으키는 민족자주정신의 힘있는 구가였으며 이 땅에 장엄한 려명을 불러오는 시대의 나팔소리였다.

참다운 애국으로 높뛴 봉화산의 넋이 있었기에 이 땅에는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인민대중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는 위대한 혁명학설인 주체사상의 봉화가 타오르고 혁명과 건설을 우리 힘으로, 우리 식대로, 우리 인민의 리익에 맞게 전진시켜나가며 그 길에서 백전백승해나가는 조선의 빛나는 현실이 펼쳐지게 되였다.

봉화산의 웅자는 오늘 당중앙위원회 제8기 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애국열의로 들끓는 조국의 숨결을 가슴후련하게 안아보는 우리들에게 새기여준다.

그 어떤 풍파가 닥쳐온대도 민족자존의 넋을 영원히 안고 살라고…

리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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