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20일 《로동신문》

 

단상

우  리

 

하 나

 

《우리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아닙니까.》

《우리와 함께 일하는 동지가 아닙니까.》

《우리 시민이 아닙니까.》

수술장앞에 모여들어 저저마다 웨치는 사람들, 눈물을 머금고 그들을 막아서는 의료일군들…

이것은 얼마전 우리가 함흥시인민병원을 찾았을 때 목격한 일이다.

바로 몇시간전 병원으로는 뜻밖의 일로 심한 화상을 입은 전력공업부문의 한 로동자가 실려왔다. 그 소식을 전해듣고 병원의 의료일군들, 환자가 일하는 단위의 일군들과 종업원들, 시안의 여러 대학 학생들이 앞을 다투어 달려왔다.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광경이였다.

후에 안 일이지만 이름도 모르는 평범한 로동자의 소생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피와 살을 바치였고 그의 건강회복을 위해 뜨거운 진정을 기울이였다.

수술장앞에 모여들어 저마끔 웨치던 사람들의 목소리가 귀전을 울려준다.

우리 환자, 우리 동지, 우리 시민!

한명의 로동자를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달려온 사실, 이것은 결코 오늘에 꽃펴난 미풍이 아니다.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인생관이 공기처럼 흐르는 우리 생활에 어제도 있었고 오늘도 련면히 이어지며 앞으로도 영원할 인간향기인것이다.

 

전 체

 

어느 일터에 가보아도, 어느 기대에 서보아도 먼저 보게 되는 글발이 있다.

《다음교대를 위하여!》이다.

얼마전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의 생산현장에 갔을 때에도 그 글발이 제일먼저 눈에 뜨이였다.

언제나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전진해가는 비결은 바로 거기에 있었다.

교대 한시간전에 먼저 나와 이전교대를 돕고 교대후 한시간을 다음교대를 위해 바치는것은 이 공장의 종업원들에게 있어서 평범한 일로 되고있다.

공장에서 제일 앞장서나가는 혁신자는 나의 실적도 중요하지만 우리 작업반의 생산실적은 더 중요하다, 나에게 있어서 기쁜 때는 우리 작업반이 직장적으로 제일 앞섰을 때이다고 말하였다.

우리 작업반!

그 말에는 담겨져있다. 작업반들이 계획을 하면 직장이 계획을 하게 되고 직장들이 계획을 하게 되면 공장이 계획을 한다는 집단주의정신이.

그 마음이 《다음교대를 위하여!》라는 글발속에 어리여있었다.

다음교대를 위하여!

천리마대고조시기를 상징하던 이 글발이 오늘도 일터마다에서 빛나는것은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인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이 지향은 나를 위하여서가 아니라 우리모두를 위하여, 남을 위하여 자기 수고를 달게 바치는 우리 생활, 사회주의생활의 생리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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