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5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전야의 하루

 

얼마전 내가 모내기가 한창인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제3작업반을 찾았을 때였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해 들끓고있는 이곳 농장원들의 기상인양 모내는기계들의 경쾌한 동음이 울려퍼지는속에 협동벌은 시간이 다르게 푸르러갔다.

《또 한배미 넘어간다!-》 이런 웨침에 눈길을 돌리니 어느새 한배미의 모내기를 끝낸 모내는기계가 다음포전으로 넘어가고있었다.

작업의 쉴참에도 과학농법에 철저히 의거하여 당면한 모내기를 성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평당 포기수와 포기당 대수, 모꽂는 깊이를 정확히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가지고 의견을 나누는 농장원들, 모내는기계들의 가동률을 보다 높이기 위해 서로의 경험들을 교환하는 모내는기계운전공들…

작업은 포전머리에서의 간단한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이어졌다.

그들의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나에게 작업반장은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한해 농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모내기는 절대로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가장 중요한 영농공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농장원들은 오늘의 하루를 열흘, 백날 맞잡이로 귀중히 여기며 저렇게 모내기에 전심하고있습니다.》

그의 말을 들으며 농장원들의 모습을 다시 바라보는 나의 생각은 깊어졌다.

하루란 한낮과 한밤이 지나가는 동안 혹은 아침부터 저녁까지의 사이를 의미한다.

그러나 내 조국의 포전들에서의 하루는 결코 단순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였다.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인 올해에 기어이 다수확을 이룩할 열의를 안고 모내기적기보장을 위해 누구나가 성실한 땀을 바쳐가는속에 흐르는 분분초초가 어떻게 례사로울수 있으랴.

전야의 하루!

진정 그 하루는 쌀로써 사회주의 내 조국을 굳건히 지키려는 이들만이 아닌 온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신념의 분출과 실천으로 분분초초가 흐르는 사회주의수호전의 하루였고 농업전선에서 대승전고를 높이 울릴 담보가 마련되는 귀중한 하루였다.

그 하루하루가 모여 내 조국의 전야마다에 풍요한 가을이 펼쳐지게 되리라고 확신하며 나는 이곳을 떠났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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