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4월 8일 《로동신문》

 

앞날의 음악가들이 자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제도가 얼마나 귀중한가 하는것을 실생활을 통하여 깊이 체험하고있습니다.》

지난 몇해동안 함흥예술학원은 전국학생청소년예술개인경연 민족기악부문에서 련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나날 평범한 가정의 자녀들이 소해금, 단소, 가야금을 비롯한 민족악기개인경연에서 1등을 하였다.

우리는 얼마전 그들의 가정에 대한 취재길에 올랐다.

함흥시 사포구역에서 사는 어느 한 로동자는 찾아온 사연을 듣고나서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소학교를 졸업하고 함흥예술학원 초급반에 입학한 그의 아들은 호흡조절을 잘하지 못해 단소를 원만히 불지 못했다. 그때 교원은 아들과 함께 오래동안 아침운동을 하며 호흡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아들의 전공실기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밤늦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그후 단소를 잘 불어 경연에서 1등을 한 아들이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 입학하였을 때 그는 평범한 가정의 자식을 따뜻이 안아 키워준 당의 품이 고마와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영광군의 농장원가정에서 나서자란 학생의 성장과정도 우리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학원의 초급반에 입학하여 대해금을 배운 학생은 몇해가 지나 힘이 들어 포기할 생각까지 하였다.

학생을 담임했던 영광군의 한 소학교교원을 통해 그의 심리적특성을 료해한 학원교원은 소해금을 전공한 안해와 지혜를 합쳐 대해금연주기법을 배워주는 한편 학생의 생활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봐주었다.

그로부터 몇해후에 진행된 전국적인 경연에서 학생은 단연 1등을 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어느날 학원의 교원은 시안의 한 학교에 음감이 좋은 학생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교원은 학생의 재능을 온 나라가 다 알도록 꽃피워주고싶었다.

그때부터 그는 애어린 꽃을 가꾸는 원예사의 마음으로 학생의 성장을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였다.

몇달동안 자기의 집에서 숙식시키며 기초교육을 준 교원은 이어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 교원들과의 련계밑에 학생의 가야금연주기량을 높이기 위해 수년세월 애써 노력하였다.

몇해전 경연에서 1등을 하여 모범출연까지 하고 평양의 음악대학에서 공부하게 되였을 때 학생의 어머니는 《이 좋은 제도가 아니였더라면 우리 딸의 재능은…》이라고 몇번이나 곱씹으며 눈굽을 적시였다고 한다.

오랜 세월 남모르는 진정과 노력을 기울여온 학원의 교육자들과 그들을 키운 우리 당에 대한 감사의 목소리는 경연우승자들의 가정 어디서나 들을수 있었다.

취재마감에 이르러 들려주는 민족기악강좌 강좌장 조향희동무의 이야기는 또 그대로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

지난 시기 학원을 졸업하고 김원균명칭 평양음악대학에 입학한 학생들가운데는 민족악기독주를 잘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기쁨을 드린 학생도 있고 2. 16예술상수상자도 있다고, 바로 그들도 평범한 가정의 자녀들이라고 말할 때 그의 어조는 흥분에 겨워있었다.

이것이 어찌 함남땅의 평범한 가정들만 누리는 행복이라 하랴.

진정 그가 누구든 자기의 소질과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며 사는 우리 학생들처럼 행복한 아이들은 이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 방경찬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1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