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영원히 천리마시대 선구자들처럼 살렵니다

 

우리 공장에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딱친구》가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나의 살붙이와도 같은 조사기입니다.

《나의 조사기》, 이 부름을 마음속으로 조용히 불러보느라니 실을 뽑는 평범한 조사공에 불과한 제가 온 나라가 다 아는 조사공처녀로 자라난 영광의 그 나날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처음으로 몸가까이에서 뵈옵던 5년전의 그날이 꿈같이 되새겨집니다.

주체105(2016)년 6월. 그때는 당 제7차대회과업관철을 위한 200일전투의 불길이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세차게 타오르던 시기였습니다.

시대의 벅찬 환경속에서 우리 공장종업원들도 천리마시대 선구자들처럼 살며 일하겠다고 누구나 애를 썼답니다. 우리 조사공동무들과 함께 저도 낮에는 낮대로 여러대의 조사기를 맡아 순회길을 이었고 교대를 마치면 실잇는 시간을 1초라도 줄이기 위해 매듭짓는 련습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정말이지 영웅조사공 김옥순동지나 공훈조사공 최경순동지를 비롯한 천리마시대 선구자들, 공로자들곁에 자신을 세워보느라니 시간이 모자라는것이 안타깝기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원수님께서 아니 글쎄 우리 공장을 찾아주실줄 어찌 알았겠습니까.

그날 일군들의 안내를 받으며 생산현장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제가 일하는 조사기곁으로 몸소 다가오시였습니다. 꼭 꿈을 꾸는것만 같았습니다.

그때는 한창 작업중이여서 저의 손은 물기에 축축히 젖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원수님께서는 처녀혁신자의 손을 한번 잡아보자고 하시며 저의 두 손을 꼭 잡아주시였습니다.

저는 격정의 눈물이 앞서는것을 억제하지 못하고 울먹이며 200일전투기간에 꼭 6년분계획을 완수하겠다고 말씀올리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무랍없는 결의도 몸소 들어주시고 저의 등을 다정히 두드려주시면서 꼭 그렇게 하라고 힘을 안겨주시였습니다. 정말이지 우리 원수님의 자애로운 그 모습은 친아버지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공장일군들에게 천리마대고조의 앞장에 내세워주시고 찾으실 때마다 천리마공장값을 한다고 고무해주시던 위대한 수령님들의 하늘같은 믿음과 사랑을 많이 받은 공장이여서 그런지 일본새가 확실히 다르다고 높이 치하하시였습니다. 그러시면서 공장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태워주신 천리마를 타고 시대를 주름잡으며 내달리던 전세대들처럼 힘차게 내달림으로써 온 나라의 본보기로 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였습니다.

우리 원수님의 이 믿음의 말씀은 저를 채찍질해주고 떠밀어주는 힘있는 고무로 되였습니다.

저는 200일전투의 그 나날 아무리 일해도 힘든줄 몰랐고 오히려 바치는 노력이 부족하게만 여겨졌습니다.

우리 공장 누구나 경쟁의 대오속에 뛰여들었습니다. 이 경쟁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경쟁이 아니였습니다. 천리마시대 선구자들처럼 뒤떨어진 사람이 없이 모두가 혁신자가 되고 모든 작업반이 혁신자작업반으로 되여야 더 많은 실을 뽑을수 있다는것이 우리 조사공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였습니다. 기능이 어린 동무가 있으면 사심없이 기능을 배워주었고 마음속고충을 느끼고있는 동무가 있으면 모두가 그것을 풀어주기 위해 뛰여다녔습니다.

이런 집단과 동지들의 믿음과 사랑, 혈연의 정속에서 저는 그해 11월 경애하는 원수님께 결의다진대로 6년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하는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천리마를 타고 시대를 주름잡으며 내달리던 전세대들처럼!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날의 말씀은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고있습니다.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첫해 과업수행에 떨쳐나선 이 시각 황철로동계급의 피끓는 호소에 하나와 같이 화답해나선 우리 공장 종업원들과 나란히 조사기앞에 설 때면 나는 이런 생각을 하군 합니다.

(정다운 나의 조사기야. 나의 준마야.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안겨주신 전세대들의 투쟁정신, 집단주의정신을 내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새로운 5개년계획수행의 첫해 과업을 성과적으로 완수하는 그날까지 한순간도 멈춰서지 말자.)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조사공 김 정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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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 서울 관악 - 물류 사원 - 2021-03-04
훌륭하신 령도자가 계신 북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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