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4일 《우리 민족끼리》

 

후대들이 덕을 보게

 

어디를 가나 봄철나무심기가 한창이다.

푸른 숲 설레일 아름다운 래일을 그려보며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모습을 볼수록 못 잊을 하나의 이야기가 뜨겁게 되새겨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의 산림이 줄어드는것이 가슴아프시여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할데 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그 실현을 위하여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크나큰 로고와 심혈을 바치시였습니다.》

산과 들에 신록이 짙어가던 주체87(1998)년 5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석왕사를 찾으시였다.

우리 인민의 유구한 력사와 문화전통을 자랑하는 귀중한 유적의 하나인 석왕사는 예로부터 손꼽히는 명승지였다.

봄이 한창 무르녹는 석왕사는 하늘을 메우며 꽉 들어찬 울창한 나무들과 울긋불긋한 꽃들, 야무지면서도 유정하게 들리는 개울물소리와 새들의 한가로운 지저귐소리로 하여 수려함의 극치를 펼치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석왕사에는 이름난 약수가 있을뿐아니라 진귀한 나무들도 대단히 많다고, 인민들이 휴식하기에는 아주 좋은 곳이라고 하시며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가볍게 부는 바람에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가지를 설레설레 흔들고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무가 몇백년 실히 자랐겠다고 하시면서 무성한 잎새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관상용으로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쓸모가 큰 이런 나무가 많은것이 석왕사의 큰 자랑이기도 하다고 하시면서 석왕사에 나무숲이 울창한것이 아주 기분이 좋다고, 바로 이런 산림이 나라의 재부이며 후대들에게 물려줄 밑천이라고, 이런 느티나무림을 도처에 조성하면 풍치도 더 멋있어지고 경제적으로도 리익이 클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조국의 산과 들을 더욱 푸르게 하실 뜨거운 애국의 마음을 안고 하시는 그이의 교시는 일군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그날 숲속을 천천히 거니시며 잠시 생각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석왕사의 느티나무가 아주 좋다고 다시금 이야기하시였다.

느티나무의 미끈한 줄기를 쓰다듬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기에서 씨를 많이 받아 전국각지에 심어 온 나라에 느티나무림이 설레이게 하자고, 그러면 수십년, 100년후에는 우리 후대들이 덕을 보게 될것이라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100년후, 그때는 우리 후대들의 세기이다. 그 세기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석왕사의 한그루 나무앞에서 조국의 부강번영과 후대들의 행복을 담아 설계하시는것이였다.

우리 장군님은 바로 이런 분이시였다.

소중하고 아름다운 산천을 더욱 풍만하게 가꾸어 후대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은 오늘도 조국강산에 메아리치고있다.

지금 우리 인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내 나라의 모든 산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에 산악같이 일떠섰다.

나라일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인민군군인들과 만경대혁명학원의 원아들과 함께 친히 나무를 심으시며 천만의 가슴마다에 애국의 참뜻을 더욱 깊이 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절세위인의 현명한 령도가 있고 애국으로 불타는 우리 인민의 헌신적인 투쟁이 있기에 내 조국의 산들은 더욱 푸르러 설레일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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