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3월 2일 《우리 민족끼리》

 

풍치수려한 조국의 래일을 그려보시며

 

오늘은 식수절이다. 조국땅 어디서나 봄철나무심기가 진행되고있다.

푸른 숲 설레일 아름다운 래일을 그려보며 애국의 땀방울을 바쳐가고있는 사람들의 가슴은 못 잊을 봄날의 이야기로 뜨겁게 젖어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국토관리사업에 힘을 넣어 우리 조국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꾸려나가야 합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던 어느해 3월 2일이였다.

이날 몇몇 일군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일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은 식수절이라고, 식수절을 맞으며 우리 함께 나무를 심자고 말씀하시였다.

뜻밖의 말씀에 일군들은 당황하지 않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뵈옵게 된 감격과 기쁨으로 하여 그날이 식수절이라는것을 전혀 생각조차 하지 못한데다가 나무를 심을 공구나 작업복도 준비되여있지 않았기때문이였다.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몰라 망설이고있는 일군들에게 그이께서는 어서 함께 가자고 하시며 앞서 걸으시였다.

어느 한 곳에 이르니 거기에는 벌써 젖빛이 나는 두그루의 나무가 준비되여있었다. 나무들은 뿌리흙이 떨어지지 않게 새끼줄로 촘촘히 동여져있었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미 나무심을 준비를 다 갖추어놓으시고 자기들을 부르시였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주변풍치에 잘 어울리는 곳에 나무심을 자리를 정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저 몸소 삽을 드시고 땅을 파기 시작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은 황급히 그이께 자기들이 나무심는것을 지도만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그들을 가볍게 만류하시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다시 일손을 다그치시였다.

일군들도 그이를 따라 구뎅이를 파기 시작하였다.

땀을 철철 흘리며 거의다 팠다고 생각한 일군들이 성급히 나무를 구뎅이에 넣으려고 할 때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나무를 심을 때에는 구뎅이를 깊이 파고 뿌리가 편안하게 놓이도록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구뎅이의 깊이와 너비도 가늠해보시고 나무뿌리와 나무가지들이 뻗은 방향들까지 가늠해보시고서야 나무모를 거기에 넣으시는것이였다. 그러시고는 보드라운 흙을 뿌리고 정히 물을 주신 다음 흙을 덮고 발로 꽁꽁 다지시고 버팀대까지 든든히 세워주시였다.

일군들이 그 세심한 일솜씨에 감탄을 금치 못해 서로 마주보기만 하고있는데 그이께서는 웃음을 지으시며 나무를 심고 버팀대를 든든히 세워주어야 나무들이 죽지 않고 잘 살수 있다고 다정하게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지도속에 드디여 나무심는 작업이 끝났다.

봄바람에 작은 가지를 하느적이는 어린 나무들을 보는 일군들의 눈앞에 이제 그 나무들이 자라서 푸르러 설레일 그날의 모습이 방불하게 안겨와 마음은 절로 흐뭇해졌다.

이윽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제 머지않아 우리 나라의 산과 들은 록음이 우거져 설레일것이라고 확신에 넘치신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가슴이 쩌릿해짐을 어쩔수 없었다. 나무를 심으시며 그토록 정성을 기울이신 그이 깊은 뜻이 어려와서였다.

산림복구전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며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발전과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한 최대의 애국사업이라고 하시면서 전국도처에 양묘장들을 일떠세우도록 하시고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아래 오늘 조국강산은 나날이 푸르러가고있다.

날로 변모되는 조국산천의 모습을 보며, 조국의 산들에 애국의 땀을 묻으며 우리 인민은 확신하고있다.

절세위인의 열화같은 애국의 넋과 크나큰 헌신이 그대로 뿌리가 되고 자양분이 되여 조국산천은 푸른 숲 우거지고 백화만발한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더욱 훌륭히 전변되리라는것을.

본사기자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1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