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2월 23일 《로동신문》

 

구석진 포전일수록 더 많은 품을 들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업전선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이라는 확고한 관점과 립장을 가지고 농사차비를 잘하여야 합니다.》

지난 어느날이였다.

작업반들의 포전을 하나하나 밟아보며 농사차비정형을 료해하고 관리위원회로 돌아온 희천시 역평남새전문협동농장의 관리위원장 오혜영동무는 생각이 깊었다.

사업수첩을 펼쳐놓고 포전별로 실어낸 거름량을 다시금 따져볼수록 마음이 무거웠던것이다.

물론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많은 거름을 포전에 실어낸것만은 사실이였다.

하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몇몇 작업반들에서 사람들의 눈길이 덜 미치는 구석진 곳에는 길옆의 포전보다 거름을 적게 냈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아직도 일부 초급일군들이 모든 포전을 기름지게 걸구어 농업생산을 늘이겠다는 각오가 부족한데로부터 눈가림식으로 일하던 지난날의 그릇된 일본새를 완전히 털어버리지 못하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었다.

스쳐지날수 없는 문제였다.

부분적으로 나타나고있는 이런 요령주의적일본새를 제때에 바로잡지 못한다면 농사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된다는것은 자명한 일이였다. 이것을 생각할 때 한개 농장을 책임진 일군으로서 자책감을 금할수 없었다.

당 제8차대회에 대표로 참가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뼈에 새기며 전진하는 대오의 최전방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겠다고 다졌던 심장의 맹세가 더욱 뜨겁게 불타올랐다.

즉시 그는 농장일군들과 이 문제를 놓고 진지한 토의를 진행하였다.

심중한 론의속에 여러가지 합리적인 방안이 종합되였다. 구석진 포전부터 거름을 더 많이 실어내는 원칙에서 농장적인 목표를 높이 세우고 작업반, 분조, 농장원별사회주의경쟁을 활발히 벌리는 문제, 가능성을 최대로 동원하여 거름원천을 부단히 확보하며 로력과 운반수단을 보다 효과적으로 리용할데 대한 의견…

이렇게 지혜를 합쳐가는 과정은 곧 일군들모두가 지난 시기의 자기 사업을 심각히 돌이켜보는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특히 일군들이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는것과 함께 어렵고 힘든 일의 앞채를 메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킨다면 능히 나타난 결함과 편향을 바로잡을수 있다고 한 신윤송초급당비서의 말은 깊은 여운을 남기였다.

다음날부터 담당단위에 나간 일군들은 농장원들에게 그것이 비록 구석진 곳의 척박한 포전일지라도 절대로 소홀히 하지 않고 진심을 바쳐 걸군다면 얼마든지 옹근소출을 낼수 있다는것을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가면서 해설해주고 그들과 어울려 땀도 흠뻑 흘리였다.

눈길이 덜 미치는 포전일수록 더 많은 품을 들이는 여기에 농사군의 참된 량심이 비끼게 된다는것을 깨우쳐주는 일군들의 모습은 누구나 새로운 결심밑에 분발하도록 적극 추동해주었다.

결과 모든 초급일군들과 농장원들속에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이라는 자각을 다시금 새겨안고 농사일에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땀방울을 바쳐가는 기풍이 차넘치게 되였다. 

본사기자 박영진


                   -락랑구역 정백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리설민 찍음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1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