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0(2021)년 1월 14일 《로동신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받들고 산악같이 일떠섰다

 

산판에 나래치는 창조와 혁신의 기상

 

여기는 압록강류벌사업소 련하작업소의 현장이다.

흰눈덮인 산발, 바람에 설레이는 나무숲, 힘차게 울려퍼지는 불도젤과 기계톱들의 동음…

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지금 여기서는 벌목공들이 통나무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주체조선의 건국과 발전행로에 빛나는 영웅적투쟁과 집단적혁신의 전통을 이어 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야 합니다.》

혁신자로 소문난 벌목공 박승철동무가 하늘을 찌를듯 솟은 나무우듬지를 올려다보더니 방향을 잡아 기계톱을 나무밑둥에 가져다댄다.

웅-웅- 기계톱이 용을 쓰자 톱밥이 휘뿌려진다. 기계톱소리가 밀림속의 정적을 깨치며 높이 울린다.

기계톱날이 한아름이나 되는 나무밑둥에 점점 깊숙이 박힌다.

때를 같이하여 밀대공 최광명동무가 나무가 넘어질 방향을 가늠하며 밀대를 가져다댄다.

이들의 민첩한 협동에 의해 아름드리나무가 서서히 넘어간다.

《와지끈, 쿵-》

나무들이 연방 넘어지는 속에 여기저기서 열띤 목소리들이 산판에 메아리친다.

《또 한대 넘어간다!》

넘어진 나무에로 달려가 사방으로 뻗은 아지들에 도끼날을 먹이는 아지따기공들의 일손에 불바람이 인다. 나무들이 밑둥으로부터 웃초리까지 어느새 미끈히 다듬어진다.

이어 불도젤이 서서히 다가든다. 용을 쓰는 불도젤의 차체와 련결된 쇠바줄에 묶이운 통나무들이 보기 좋게 끌려간다. 경사가 급해 육중한 통나무들이 이리저리로 쏠려도 운전수는 능숙한 솜씨로 불도젤을 몰아가며 산판을 내린다.

마침내 불도젤은 불리한 운재구간을 극복하고 나무터에 들어선다.

때를 기다린듯 토장공들이 육중한 통나무들을 슬슬 굴리더니 자동차적재함에 싣는다.

《좀더 실으라구. 오늘계획의 2배를 수행하자면 일손을 다그쳐야 하네.》

운전사의 말에 호응하며 로동자들이 성수가 나서 일손을 다그친다.

우리와 만난 소장 박명철동무는 말한다.

《지금 사업소의 모든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강령적과업관철에서 앞장설 각오밑에 신심과 희열에 넘쳐 겨울철통나무생산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증명하듯 통나무들을 가득 실은 화물자동차들이 연방 떠난다.

당에 대한 불같은 충성심을 지닌 림산로동계급의 억센 기상인양 창조와 혁신의 메아리는 밀림의 바다우로 끝없이 메아리쳐간다.

 

 

글 및 사진 특파기자 전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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