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13일 《우리 민족끼리》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7)
자기하나의 편안과 행복이 아니라 사회와 집단을 먼저 생각하고 서로 돕고 이끌며 동지들을 위해 자기를 아낌없이 바치는것을 더없는 긍지로, 도덕의리로 여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덕과 정이 공기처럼 흐르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하에서 너무도 흔히 볼수 있다.
내 조국땅 어디서나 볼수 있는 미덕의 소유자들, 사회주의 큰집을 떠받들고있는 평범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가운데서 그 일부를 펼쳐본다.
훌륭한 교육자들
이 땅 어디에나 당이 바라는 어렵고 힘든 초소에서 한생을 바칠 소중한 꿈을 안고 사회주의교육제도를 믿음직하게 지켜가는 참된 교육자들이 있다.
장연땅의 불타산분교, 수십년세월 이 분교를 지켜가고있는 박영희동무도 그런 교육자들중의 한 사람이다.
1996년초까지만 해도 그와 남편은 장연군 명천중학교(당시)에서 교편을 잡고있었다. 어느날 그들은 학교의 한 일군을 통해 청계중학교(당시) 불타산분교의 학생들이 며칠째 먼길을 걸어서 본교로 등교하고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였다. 분교교원이 급병으로 쓰러졌던것이였다.
(우리가 그 분교로 가면 어떨가?)
하지만 정든 고장을 떠나 외진 곳에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선뜻 결심하기 어려웠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은
섬분교의 평범한 녀교원에게 돌려주신
그때를 돌이켜보며 박영희동무는 정작 분교에 와보니 너무도 외진 곳이여서 자기들의 결심을 끝까지 실천할수 있겠는가 하는 걱정이 없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정을 그대로 터놓았다.
그들에게 힘을 주고 고무를 준것은 군안의 일군들과 고마운 마을사람들이였다.
살림집을 새로 지어주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을 마련해주며 온갖 성의를 다하는 그들의 진정은 교육자부부를 교육사업에로 힘껏 떠밀어주었다.
후대교육사업에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가는 나날에 박영희동무는
이와 같은 미덕의 소유자들을 따라배우는것은 우리 나라에서 하나의 국풍으로 되고있다.
올해만 놓고 보아도 혜산교원대학을 졸업하고 조국의 미래를 키우는 뿌리가 될 결심밑에 포태와 무봉지구를 비롯한 백두산기슭 외진 산골학교들에 탄원한 리향옥동무를 비롯한 8명의 동무들.
지난 5월 평성사범대학 졸업생인 채금철동무가 안해와 함께 외진 산골학교로 떠난데 이어 6월초 김연아동무를 비롯한 3명의 동무들이 청춘시절을 고마운 사회주의조국을 위해 바칠 한마음 안고 머나먼 최전연지대의 학교로 자원진출하였다.
리상과 포부가 남달리 높은 청춘시절에 정든 곳을 멀리 떠나 외진 곳에서 교편을 잡는다는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세상에서 아이들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당의 웅심깊은 사랑이,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교육제도가 이런 참된 교육자들을 키우는것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