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리 농장원들에게 하신 인사
 

(평양 12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109(2020)년 8월 7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친히 운전대를 잡으시고 큰물이 채 찌지 않은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로 야전차를 달리시였다.

은파군당의 책임일군에게 전화를 거시여 인민들의 생명안전과 생활상문제부터 제일먼저 물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현지에까지 나오시여 큰물피해상황을 료해하시며 피해복구를 위한 은정어린 조치를 거듭 취해주시고 귀로에 오르시였을 때였다.

폭우에 의해 여기저기 물웅뎅이들이 나있는 곳을 헤쳐나가던 그이의 야전차는 그만 길섶의 논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게 되였다.

그때 어디서 어떻게 알았는지 10여명의 농장원들이 어푸러질듯 달려왔다.

그들은 온통 흙탕물로 얼룩진 야전차를 보고는 너무도 억이 막혀 울음조차 터치지 못하고 그대로 진창속에 몸을 던졌다.

한참이나 신고해서야 야전차는 빠져나왔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정말 수고들 하였다고, 고맙다고 하시며 농장원들에게 몸소 인사를 하시였다.

자연의 광란이 휩쓸고간 땅에 누구보다 먼저 찾아오시여 그토록 열과 정을 부어주신 우리 원수님께 감사의 인사조차 변변히 올리지 못하였는데 오히려 그이께서 고맙다고 하시니 농장원들은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목청껏 환호를 올리며 야전차를 따라서는 대청리농장원들을 두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으시여 원수님께서는 몇번이나 차를 멈춰세우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잠시후 가시던 길을 또다시 멈추시고 한 일군에게 오늘 차가 진창에 빠지다보니 인민들을 도와주러 왔다가 오히려 신세를 지고 간다고 절절하게 말씀하시였다.

일군들과 대청리농장원들은 인민을 하늘로 여기시고 인민들의 소박하고 깨끗한 마음에 접하실 때마다 그리도 가슴뿌듯해하시며 그 진정을 이 세상 가장 귀중한 재부로 여기시는 위대하신 어버이 우리 원수님의 품속에 안겨사는 크나큰 영예와 행복으로 하여 가슴뜨거움을 금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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