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6일 《로동신문》

 

탄전의 이채로운 생산경기

 

천내탄광에 가면 누구나 엄지손가락을 내흔들며 자랑하는 충성갱의 위훈담을 들을수 있다.

천내지구탄광련합기업소적으로도 앞자리를 양보하지 않으며 힘차게 내달리고있는 그 비결은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지난 10월 중순 갱장 김태광동무와 분초급당위원장 엄경덕, 기사장 김정근동무들은 약속이나 한듯이 야무진 착암기소리가 들려오는 막장으로 향했다.

현재의 속도로 내민다면 월 석탄생산계획수행은 문제없을것이지만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높은 뜻에 비추어보면 절대로 이에 만족할수가 없었던것이였다.

《이미 계획했던대로 생산경기를 조직합시다.》

갱장의 힘있는 목소리였다.

지체없이 그날중으로 갱장과 분초급당위원장, 기사장이 각각 한교대씩 맡아가지고 서로의 석탄생산실적을 놓고 승부를 가르는 이채로운 생산경기가 시작되였다.

그날계획을 넘쳐 수행하고도 만족을 모르는 일군들과 탄부들의 드높은 열의가 막장에 차고넘쳤다.

어느날 분초급당위원장은 교대시간이 훨씬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갱에서 나오지 않는 갱장과 2교대성원들을 찾아 막장으로 향하였다.

그때 그들은 다음교대를 위하여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을념도 않고 버럭치기와 동발을 세우는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있었다.

그런가하면 어떤 탄부들은 다시금 설비들의 가동상태를 재점검하면서 필요한 대책을 하나하나 세워나가고있었다.

이렇듯 단 한t의 석탄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서로의 지혜와 열정을 바쳐가는 이들의 불같은 마음은 다른 교대성원들을 더욱 분발시키였다.

나어린 운전공처녀도, 엊그제 들어온 신입탄부도 오랜 탄부들에게 뒤질세라 하루계획을 넘쳐하고도 또다시 다른 교대성원들과 함께 일손을 잡아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갱의 일군들은 탄부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책임성과 역할을 더욱 높여나갔다.

갱장이 굴진막장들에 광차를 더 바싹 접근시키기 위해 한밤에도 광차수리를 위한 용접의 불꽃을 세차게 날려갈 때 분초급당위원장은 탄부들을 고무추동하는 속보를 힘있게 써나갔고 기사장은 오랜 기능공들과 함께 새 탄밭을 더 많이 조성할 방도를 토론하며 필요한 대책들을 미리미리 세워나갔다.

그 나날 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하루전투계획을 매일 초과수행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게 되였다.

진정 교대는 서로 달라도 누구나 한사람같이 뛰여드는 탄전의 이채로운 생산경기,

그것은 그대로 원쑤격멸의 총창을 비껴들고 승리만을 위해 싸워가는 전투원들의 군상을 방불케 했다.

오늘도 충성갱의 일군들과 탄부들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의지를 만장약하고 척후병의 영예를 떨치며 더 큰 위훈창조에로 힘찬 보폭을 내짚고있다.

 

본사기자 리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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