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6일 《우리 민족끼리》

 

보 답

 

나는 매일아침이면 손전화기로 신문을 꼭꼭 열람하군 한다.

오늘도 아침출근시간에 신문을 열람하던 나는 하나의 기사에 저도 모르게 눈길이 끌렸다.

그것은 바로 김일성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이 지난 11월에 진행된 《코드쉐프》경연에서 영예의 우승을 쟁취한 소식이였다.

한다하는 세계의 프로그람전문가들이 참가한 국제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도전경연에서 무려 6련승을 쟁취하고 우리의 공화국기를 인터네트상에 높이 띄웠으니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생으로서 한달음에 달려가 그들을 얼싸안고싶은 충동을 금할수 없었다.

그들의 성과를 보는 나의 눈앞에는 제2차 전국청년미풍선구자대회의 연단에 나섰던 20대의 나어린 청년대학생의 모습이 떠올랐다.

청년미풍선구자라고 하면 고상한 도덕품성을 지니고 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우리 시대의 훌륭한 청년들이라고 나는 생각하였었다.

그러나 그는 《코드쉐프》경연에서 세계의 권위있고 수준이 높은 프로그람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을 모두 이기고 여러차례에 걸쳐 인터네트상에 람홍색공화국기를 올린 청년대학생이였다.

연단에 올라 그가 한 토론문의 주제는 보답이였다. 그는 평범한 로동자의 아들로 태여난 자신을 나라에서는 중등교육부문 수재양성의 중심기지인 평양제1중학교에 불러주었고 졸업후에는 주체과학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쏘프트웨어기술을 마음껏 련마하도록 하였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당의 은정과 사랑속에 마음껏 배움의 나래를 펼친 자신과 동무들이 세계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에서 우승한것은 너무나도 응당한 일인데 이렇듯 영광의 단상에까지 나서게 될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였다고 격정을 토로하였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몸소 만나주신 청년미풍선구자들속에는 부모없는 아이들을 맡아키운 《처녀어머니》도 있었고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석탄증산으로 당을 받들어가는 청년탄부도 있었다. 그들의 미담과 위훈에 비하면 청년대학생들이 이룩한 성과는 너무도 응당한것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이 한 일이라면 그 무엇이든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첨단돌파전의 선구자들인 대학생들을 청년미풍선구자들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사랑과 믿음에는 보답이 따르기 마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에 오늘은 우리의 청년대학생들이 《코드쉐프》경연에 참가하여 6련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창조하고 또다시 인터네트상에 공화국기를 높이 띄운것 아닌가.

나는 우리의 미더운 대학생들의 우승소식을 크나큰 기쁨속에 새겨보며 당의 사랑과 은정을 그들과 꼭같이 받아온 우리 시대의 한 청년으로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자랑한 위훈의 자욱을 새기며 보답의 한길만을 가리라는 결의속에 출근길을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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