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우리가 만난 사람들 (9)
우리의 생활은 무엇으로 아름다운가.
80일전투로 들끓는 시대의 벅찬 현실에 대한 취재길에서 우리가 만난 평범한 사람들, 바로 그들의 가지가지 이야기속에서 이에 대한 대답을 찾으려 한다.
황철로동계급
황철로동계급은 자기들의 심장으로 쇠물을 끓인다.
이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진군길을 힘있게 다그쳐가는 황철로동계급과 숨결을 같이하던 나날에 우리의 취재수첩에 적혀진 말이다.
몇가지 사실자료가 이것을 그대로 실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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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오늘 용광로직장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전투기간 수행하여야 할 선철생산목표를 놓고 많은 론의를 하였다.
사실 이들이 점령해야 할 목표는 헐한것이 아니였다. 그도그럴것이 산소열법용광로는 원래 대보수를 하게 되여있었던것이다. 이 상태에서 로를 운영한다는것은 어려운 일이였다. 하지만 당 제8차대회를 향한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용해공들의 심장은 용광로의 불길마냥 뜨겁게 달아올랐다.
대보수를 하며 제자리걸음을 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80일전투에서도 황철의 본때를 보이자!
이런 맹세로 모두의 가슴은 세차게 끓어번졌다.
직장의 로동자들은 한t의 쇠물이라도 더 뽑기 위하여 분투하였다. 지시한 사람은 없었어도 자기 교대를 마치고 스스로 연장작업을 하고서야 집으로 퇴근하였다.
이런 불같은 마음들이 합쳐져 이들은 어렵고 힘든 조건에서도 오늘 선철생산목표를 넘쳐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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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산소분리기2직장 조종실로 산소생산량이 점점 떨어진다는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다.
긴급정황을 보고받고 일군들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산소분리기를 세우지 않으면 돌이킬수 없는 후과가 초래될수도 있었다.
하지만 80일전투목표를 수행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갈림길에서 이들은 물러서거나 주저앉을수 없었다.
현장에서는 즉시에 산소생산량이 줄어드는 원인을 정확히 찾기 위한 토론이 진행되였다. 그런속에 산소분리기를 완전히 세우지 않고 부분적으로 퇴치하는 대담하고도 혁신적인 방안이 제기되였다.
이것은 곧 집체적토의로 이어졌고 직장적인 보수전투가 벌어졌다. 누구나 다문 1분이라도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밤낮이 따로 없이 작업을 진행하였고 마침내 귀중한 결실을 안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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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황철사람이라면 그 누구를 만나보아도 주체의 쇠물폭포를 꽝꽝 쏟아내여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려는 불같은 열정을 느낄수 있다.
그렇다. 황철의 붉은 쇠물, 정녕 그것은 어머니 우리 당을 더 많은 강철증산으로 받들어갈 충성의 열망으로 고동치는 황철로동계급의 뜨거운 심장들이 끓이는 거세찬 용암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