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2월 4일 《우리 민족끼리》

 

심중의 고백 (2)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이 창조되고있는 피해복구전투장 그 어디에서나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한 아름다운 미풍들이 끊임없이 전해지고있다.

우리는 그 많고많은 이야기들을 216사단 전투원들의 일기들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실적과 명예

 

주체109(2020)년 11월 15일

오늘 우리 중대는 강하천정리공사를 진행하였다.

하루작업을 남먼저 끝낼 열의드높이 석축을 해야 할 구간에 이르니 먼저 도착한 중대들에서 물빼기작업에 열중하고있었다.

작업구간은 물이 흐르던 곳이여서 물을 빼지 않으면 작업하기가 어려웠기때문이였다.

중대의 돌격대원들도 물빼기작업을 막 하려고 하는데 난감한 문제와 맞다들리게 되였다. 지대적특성으로 하여 물길을 아래로만 돌려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다음구간을 맡은 중대의 작업에 지장을 줄수 있었다.

바로 이때 중대장동무가 나서며 이렇게 말하는것이였다.

《동무들, 물을 뽑지 말고 작업을 진행합시다. 우리가 좀더 고생을 하면 다른 중대동무들이 작업을 조금이라도 헐하게 할수 있을게 아닙니까.》

이어 중대장이 물속에 성큼성큼 들어서서 돌을 쌓아나갔다. 중대원들도 그뒤를 따라 작업에 필요한 돌을 나르기 시작했다.

물론 조건은 어려웠다. 하지만 우리는 집단과 동지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며 조금도 힘든줄 모르고 작업을 진행해나갔다.

 

주체109(2020)년 11월 16일

어제에 이어 오늘도 우리 중대는 맡은 구간에 대한 석축작업을 진행하였다.

미리 많은 돌을 예견성있게 준비해놓다나니 작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는데도 돌이 퍼그나 남게 되였다.

그때 누군가가 옆에서 작업하는 중대에 돌이 모자란다는데 남은 돌을 가져다주는것이 어떤가고 말하는것이였다.

모두가 즉시에 호응했다. 그리고는 주저없이 돌들을 들고 다른 중대의 작업구간으로 달려갔다.

《이걸 우리에게 주면 래일은 어떻게 하려고 그럽니까.》

《오늘밤 또 마련할테니 걱정마십시오. 여기에 네일내일이 따로 있습니까. 련대의 실적속에 중대의 실적도 있는거지요.》

자기 중대보다 련대의 전투계획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집단의 명예속에 중대의 명예, 개인의 명예도 있다는 자각이 있었기에 누가 시키지 않았지만 우리모두가 좋은 일을 스스로 찾아한것이였다.

(필자는 216사단 성, 중앙기관려단 1련대 중앙통계국중대 돌격대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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