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한권의 도서를 펼쳐들고
위대한
《친아버지의 사랑으로》, 《여섯마리의 메새》, 《벌목공들의 신발에도》, 《공장에 다시 오기까지》, 《세상에 부럼없어라》…
그 하나하나의 제목들에 실린 내용들을 읽느라니 공장과 농촌, 어촌과 림산마을 등 이 나라 인민이 사는 곳 그 어디에나 가슴뜨겁게 어려있는 우리
이 나라 동북쪽 마지막마을 우암땅으로부터 분계연선마을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에 뜨겁게 새겨져있는 우리
아마도 그것을 다 이으면 내 조국의 지도가 되고 이 나라의 지명사전이 될것이다.
하기에 한 시인은 인민은
경애하는
《김일성동지의 한생은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고 사상과 령도에 구현하여 현실로 꽃피우신
인민들속에서!
정녕 부르고 또 불러보아도 우리 가슴 마냥 후덥게 하여주는 이 부름은
지금도
수령님은 적들앞에서는 백두산호랑이와도 같았지만 전사들과 인민들앞에서는 더없이 친근하고 다정한
공장구내길에서, 거름냄새 나는 밭머리에서, 물고기비린내 풍기는 어촌에서 이 나라 평범한 인민들과 허물없이 마주앉으시여 나라의 정사도 의논하시고 그들의 마음속진정도 들어주시던 우리 수령님.
가까이 앉아야 정이 통한다고 하시며 멍석우에 앉으시여 농장원들과 담소하시던 청산리의 이야기, 전화의 불비속에서 농민들과 함께 봄씨앗을 묻어나가시던 원화리의 전설, 전후 어려운 조국의 현실을 두고 로동자들과 심금을 나누시던 강선의 못 잊을 추억…
하기에 어린이로부터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민들과
인민들속에서!
이
인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으시려,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인민의 복무자가 되시려 인민을 찾아 강행군에 오르신 우리 장군님.
장군님의 한생은 말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였다고 하신
위대한
인민을 위한 천만고생을 락으로,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시며 오로지 인민위해 헌신하시는 우리
정녕 우리 인민처럼 이렇듯 대를 이어
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