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6일 《우리 민족끼리》

 

은혜로운 사랑은 우리의 첫 무궤도전차에도

 

혁명의 수도 평양의 거리를 누비며 유유히 달리는 새형의 무궤도전차를 바라볼 때면 우리 나라에서 만든 첫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을 하던 때의 가슴뜨거운 사연이 되새겨진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는 가장 숭고한 인간애,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믿음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인간이시였으며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시였습니다.》

온 나라가 당창건기념일을 성대히 경축하던 주체50(1961)년 10월의 뜻깊은 명절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한시바삐 우리 인민들이 타고다닐 무궤도전차가 보고싶으시여 낡은 쪽배를 타시고 위험한 강을 건너 첫 무궤도전차시운전을 보아주시였다.

큰 나라에 가서 사다써야 한다고 우기는 사대주의자들의 면상을 후려치며 우리 로동계급이 제 힘으로 만든 첫 무궤도전차의 시운전이였다.

하지만 발동을 걸었을 때 전차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요동을 치면서 일군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 다 잘될거라고 믿음을 주시며 운전사가 발동을 제대로 걸도록 기다려주시였다. 한동안이 지나서 차가 가게 되자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참 좋다고, 부족한것이 좀 있어도 제것이므로 좋지 않은가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열려진 문으로 오르시다가는 다시 내리시고 또 오르시며 인민들이 오르내리는데 불편이 없도록 발판의 높이도 맞춤하게 하고 비오는 날이나 눈오는 날에 미끄러지지 않게 발판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일깨워주시였다. 차에 오르시여서는 의자의 등받이에 기대여보기도 하시고 의자높이도 가늠해보시면서 무궤도전차를 인민들이 리용하는데 좋게 만들어줄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일군들에게 모두 타고 한바퀴 돌아보자고 하시며 먼저 좌석에 앉으시였다.

처음 만든 무궤도전차여서 부족점도 있었지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시운전이 끝나자 못내 만족하신 어조로 이것은 큰 진보이라고, 평양사람들이 또 혜택을 입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것이 얼마나 좋은가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이 무궤도전차는 당 제4차대회에 드리는 선물로 만든것이므로 《천리마 9. 11》형이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친히 이름까지 지어주시였다.

자체의 힘으로 처음 만들다나니 수령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시운전에서마저 말썽을 부린 무궤도전차였건만 탓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안겨주시니 일군들은 격정이 북받쳐올라 솟구치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인민들이 리용할 무궤도전차를 몸소 타보시며 인민들의 교통상편리에 깊은 관심을 돌리신 우리 수령님의 헌신의 자욱은 그후 수많은 무궤도전차들에도 새겨지게 되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들은 사연깊은 사적무궤도전차들을 타고다니면서도 어버이수령님께서 앉으셨던 그 자리, 잡으셨던 그 손잡이도 미처 모르고 리용하였다. 참으로 알고 받은 사랑보다 모르고 받은 사랑이 더 많은 우리 인민인것이다.

우리 수령님의 은정깊은 사랑은 수도시민들의 생활속에 그렇듯 소문없이 깃들었다.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깊은 밤,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인민들이 리용할 새형의 무궤도전차시운전도 현지에서 지도하여주시며 인민을 위한 사랑과 헌신의 길을 이어가고계신다.

우리의 무궤도전차는 오늘도 평양의 거리로 더욱 줄기차게 내달리고있다.

이 땅에 끊임없이 흐르는 이민위천의 력사를 새겨주며, 한없이 숭고한 인민사랑을 길이길이 전하며…

중구역 련화동 박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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