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5일 《우리 민족끼리》

 

별들을 보며

 

은구슬 금구슬 뿌려놓은듯

저 하늘엔 별들이 많기도 하지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 저녁상을 물린 내앞에서 6살잡힌 손자가 읊는 동시였다. 귀여운 손자애의 손짓을 따라 저도 모르게 창문너머로 멀리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았다.

동시는 끝났지만 나의 뇌리에는 별에 대한 동시의 구절구절이 떠날줄 몰랐고 밤하늘의 아름다운 별무리를 바라보며 앞날의 꿈을 노래하던 추억깊은 어린시절이 갈마들었다.

늙으면 생각이 많아진다고 했던가… 추억속에 사는것이 내 나이 늙은이들의 인생이라고 하더니만…

누구나 그러하듯이 나도 지금의 내 손자처럼 어릴적에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앞날의 꿈을 소원했다.

이제는 어엿한 대학의 강좌장으로, 교수, 박사로, 공훈과학자로 성장하였다. 당에서는 어린시절에 두손을 모아잡고 소원을 아뢰이던 저 하늘의 별들을 따다가 박사메달로, 로력영웅의 금별메달로 내 가슴에 빛내여주었다.

이끌어주는 손길, 그 사랑과 믿음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긍지높고 자랑스러운 나의 모습, 나의 인생을 어찌 꿈에서인들 상상이나 해볼수 있으랴.

오늘밤 손자의 동시앞에서 그 시절이 더욱 소중히, 뜨겁게 갈마드는것은 나의 어린시절의 꿈을 싹틔워주고 빛내여준 고마운 어머니당의 사랑이 다시금 사무치게, 눈물겹게 안겨와서였다.

어찌 나 하나만이랴. 이 나라 수천만아들딸들을 품에 안아 소중한 꿈을 꽃펴주고 인생을 빛내여주는 위대한 당이 있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이 별처럼 빛을 뿌리고있는것이 아닌가.

키워준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식의 마음처럼 어머니당의 사랑에 보답할 일념으로 불타는 이 나라 인민의 충성심이다.

어제날에는 저 하늘의 별에 꿈많은 소원을 실었다면 오늘은 어둠속에서도 빛을 뿌리는 뭇별들처럼 영원히 변함없이 우리 당을 받들어 한생을 빛내여갈 충성과 보답의 맹세를 담는다.

내 이제는 머리에 흰서리가 내렸어도 당이 부른 80일전투에서 하루하루를 어머니당을 위해 별처럼 빛나는 자욱을 새겨가리라.

더 밝은 앞날을 위해, 우리 후대들의 행복할 래일을 위해 오늘의 하루를, 아니 순간순간을 빛나게, 값높이 살리라.

이런 결심을 굳히며 나는 밤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무리를 동심에 잠겨 바라보고 또 바라보았다.

고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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