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석탄산과 밑거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는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묵묵히 자기가 맡은 초소에서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성실하게 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탄광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수천척지하막장에서 일하는 굴진공이나 채탄공, 전차운전공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그들 못지 않게 나라의 석탄산에 마음을 얹고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맡은 초소에서 성실한 로동으로 삶을 빛내이는 사람들이 있다.

룡수탄광 자재공급과 일군들과 로동자들이다.

탄광의 석탄생산에 필요한 쇠바줄과 공기호스를 비롯하여 수십종에 수천개에 달하는 자재보장과 기타 물동수송을 그들이 맡고있다.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닌 조건에서 결코 헐한 일이 아니였다.

하지만 그들은 언제 한번 이것이 걸렸소, 저것이 없소 하면서 우에다 손을 내밀거나 우는소리를 하지 않았다.

지난 11월초 탄광에 긴급한 수송이 제기되였을 때였다. 여느때와 달리 운반하여야 할 물동은 많고 륜전기재의 대수는 적었다. 더우기 짧은 기간안에 끝내야 하는 수송인것으로 하여 탄광일군들의 걱정도 없지 않았다.

그때 과장 김영덕동무가 일군들에게 한 말은 길지 않았다.

《무조건 해내겠습니다.》

언제나 말은 적게 하여도 어떤 어려운 일이든 결심하고 달라붙어 제기일에 끝장을 보고야마는 김영덕동무, 그런 그에게 일군들이 무슨 말을 더 할수 있으랴.

자립경제발전의 척후전선에 필요한 물동을 제때에 보장하자.

과의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이런 지향을 안고 작업조직을 합리적으로 짜고든데 맞게 낮이나 밤이나 수송길을 이어갔다.

수송을 마치고 돌아온 후 점검을 하고는 또다시 운행길에 올랐다. 물동이 도착하면 즉시에 대기하고있던 로동자들이 신속히 부리웠고 또 다른 로동자들은 밤새 전투를 벌리며 동발을 가공하여 막장에 보내주고 차수리도 진행하였다.

그러면서도 누구 하나 힘들다고 자기 초소를 떠난 사람은 없었다.

진정 그들의 모습은 전화의 나날 전시수송을 보장하던 수송전사들의 모습그대로였다.

어느날 아침 동발수송을 위해 떠나는 차에 또다시 오르는 김영덕동무를 로동자들이 막아섰다. 전날 림지에 가서 그곳 로동자들과 함께 동발을 싣는 일을 하고서는 새벽이 되여 곧바로 떠나다나니 잠시도 눈을 붙이지 못하였던것이다.

그렇게 일하면 몸이 견디겠는가고 걱정하는 로동자들에게 그는 내 걱정은 말고 동무들이 휴식을 좀 해야겠다고, 나야 지휘관이 아닌가고 흔연히 말하고는 차에 올랐다.

자기들이 부지런히 뛰는것만큼 석탄증산의 동음이 높이 울린다는것이 이들모두의 한결같은 마음이였다.

이런 일군들과 로동자들의 남모르는 헌신이 있어 탄광이 지난 10월 석탄생산계획도 넘쳐 수행하게 된것이다.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자체의 힘으로 알뜰히 꾸린 일터를 보아도 그들의 정신세계와 일솜씨를 잘 알수 있다. 적은 부지면적을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건설한 사무실들과 창고, 수리기지 그리고 온실과 축사는 보는 사람마다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렇게 하느라 김영덕동무가 지새운 사색의 밤과 읽은 책은 얼마이고 로동자들이 흘린 땀이 그 얼마인지 모른다.

자재보장은 념려말라.

오늘도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충성의 80일전투를 빛나게 결속하고 뜻깊은 당 제8차대회장에 떳떳이 들어서기 위해 뛰고 또 뛰고있다.

 

본사기자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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