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2일 《로동신문》

 

완공의 보고를 올릴 승리의 그날을 향하여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에

 

무조건성의 정신으로 달린 수천리 수송길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 이것이 당에 대한 충정의 가장 뚜렷한 표시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신념으로 간직하는 중요한 계기입니다.》

어느날 조선인민군 류희성소속부대앞에는 단천시 전진2동지구의 살림집건설에 필요한 건설자재들을 수송할데 대한 과업이 나섰다.

그곳까지의 수송길을 료해하던 지휘관들의 얼굴에는 차츰 긴장한 빛이 어렸다.

해발고가 높은 어느 한 령이 수송길중간에 있었던것이다.

그런데 그 길로는 5t급화물자동차만 다닐수 있었다.

결국 부대가 가지고있는 20t급화물자동차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명령받은 군인들은 오직 《알았습니다.》의 대답밖에 몰랐다.

다음날 지휘관들은 대형화물자동차에 첨승하여 현지답사를 떠났다.

목적지까지의 길은 생각보다 더 험하고 가파로왔다. 오르면서 40리, 내리면서 20리를 달려야 하는 령길은 굽이만 해도 수십개나 되였다.

령이 얼마나 높은지 정점에 올라서면 구름도 발밑에서 흘렀다. 길이 좁다보니 대형화물자동차의 한쪽바퀴는 도로를 벗어날듯싶었다. 아차하면 아찔한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질수 있었다.

간난신고끝에 드디여 목적지에 도착하였을 때 지휘관들과 운전사의 온몸은 땀으로 미역을 감은듯 하였다.

그날 밤 지휘관들은 종시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오직 무조건성의 정신을 안고 달려야만 수행할수 있는 어려운 전투임무였다.

그들의 눈앞에는 미더운 전투원들의 얼굴이 한명한명 안겨왔다.

장명성, 김경남, 윤현…

그러느라니 그들과 함께 검덕지구피해복구전투장으로 진출하던 때의 일이 어제런듯 머리에 떠올랐다.

비록 지시한 사람은 없었지만 전투일지를 만들어 가슴에 품고 검덕지구로 향한 그들이였다.

지휘관들은 이렇듯 훌륭한 전투원들이 있는 한 부대가 맡은 수송임무는 반드시 수행될것이라고 굳게 믿었다.

다음날 부대에서는 전투원들의 격식없는 모임이 있었다. 수십명의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맡겨진 수송임무를 어떤 일이 있어도 무조건 수행할것을 맹세다졌다.

치렬한 전투가 시작되였다. 적재함마다 세멘트며 강재를 가득 실은 대형화물자동차들이 용을 쓰며 달릴 때마다 산중의 흙도로는 금시라도 부서져나갈듯싶었다.

령길을 오를 때에도 힘들었지만 경사급한 령길을 내릴 때에는 곱절이나 긴장해졌다. 자그마한 실수도 절대로 허용될수 없는 어려운 수송길이였다.

부대의 수송전사들은 지난 수십일동안 이러한 수송길을 따라 달리고 또 달리였다. 매일 왕복 백수십리, 어떤 날에는 300여리를 달린적도 있었다. 달도 없는 야밤에 험한 령길을 따라 수백리 수송길을 달린 그들의 수고를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으랴.

이렇게 그들 한사람한사람이 지난 한달 남짓한 기간 달리고달린 수송길은 수천리에 달한다.

부대지휘관들과 대형화물자동차운전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단천시 전진2동지구의 살림집건설은 순간의 멈춤도 없이 힘있게 추진되였다.

조선인민군 류희성소속부대의 군인들은 살림집건설에서 발휘한 그 투지, 그 기백으로 오늘도 충성의 수송길을 따라 힘차게 달리고있다.

 

현지보도반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0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