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량심의 거울

 

얼마전 우리가 수도시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무궤도전차들의 정상가동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는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 수리직장을 찾았을 때였다. 퇴근시간도 퍽 지났지만 기대앞에서 무슨 일인가에 열중하고있는 두 로동자의 모습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비록 하나의 나사못이라고 해도 절대로 소홀히 할수 없어.》

《잘 알았습니다. 이 자그마한 나사못때문에 퇴근길을 다시 돌리자고 했을 때엔 아바이에 대해 고까운 생각까지 들었댔는데… 꼭 명심하겠습니다.》

나어린 수리공이 무궤도전차수리과정에 나사못 하나를 채 맞추지 못하고 퇴근길에 오른것을 알자 일터로 다시 발길을 돌린 나이지숙한 기능공아바이,

이윽고 그들은 발걸음도 가벼이 일터를 떠났다.

우리는 무궤도전차앞으로 다가가 그 나사못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눈에도 차지 않는 자그마한 나사못, 얼핏 보기에도 큰 역할을 할것 같지 않은 평범한 나사못이였다.

우리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나사못 하나에도 깨끗한 량심을 실으며 자기가 맡은 임무를 성실하게 책임적으로 수행해가는 우리 로동계급!

집채같은 기대도 크지 않은 나사못 하나하나가 모여 유지된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사회주의강국도 매 공민들의 성실한 땀과 노력, 심혼이 깃든 사업성과의 결정체가 아니겠는가.

련못무궤도전차사업소 수리직장에서 본 나사못, 그것은 비록 크지 않았지만 우리에게는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 우리 인민 누구나 비쳐보며 살아야 할 량심의 거울로 안겨들었다.

황 경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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