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걷힌 조선화

 

(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

주체64(1975)년 6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미술가들이 풍경을 그린 여러점의 조선화작품들을 보아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전시한 조선화 《단풍든 옥류동》을 보시고 그림의 물이 실지 물처럼 보이지 않는가고 하시며 만족해하시였다.

미술가들은 저도 모르게 마음이 흥그러워졌다.

하지만 그것도 한순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중한 안색을 지으시더니 자신께서 오늘 총화를 지어보았는데 풍경화에 전반적으로 안개가 지내 많다고 하시면서 《단풍든 옥류동》도 안개, 《대동강의 상류》도 안개, 《금강산》도 안개, 몽땅 안개라고, 그래서 한번 비판하자고 하였다고, 그저 산만 그리면 안개를 그려넣는다고 지적하시였다.

이것은 도식이며 타파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장군님께서는 조선화에서 쩍하면 안개를 그려넣기때문에 그림이 뿌옇게 되여 선명하지 못하다고 비판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런 결함만 고치면 되겠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사실 조선화에서 산수화가 독자적인 풍경화로 발전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안개는 화면의 공간감과 립체감을 나타낼수 있는 필수적요소로, 중요한 형상수법의 하나로 공인되여왔다.

미술가들은 이때처럼 시대에 뒤떨어진 자신들의 사고방식과 미학적견해에 대하여 통절하게 자책해본적은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대로 안개가 걷히니 조선화의 민족적색채가 더 진하게 안겨오고 풍경화들은 여불없는 명작으로 더욱 돋보이게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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