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11월 12일 《로동신문》

 

포전에 묻어가는 애국의 구슬땀

 

충성의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위훈으로 빛내일 일념 안고 분발해나선 우리의 미더운 농업근로자들속에는 함주군 수흥협동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도 있다.

우리는 이곳 관리위원장을 만나 이야기하는 과정에 알곡생산을 늘이기 위해 바쳐가는 농장일군들과 농장원들의 불같은 마음을 후덥게 느낄수 있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정초부터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올해농사에서 기어이 장훈을 부를 결심 안고 잡도리를 단단히 하고 달라붙었다.

지난해보다 알곡생산목표도 높이 세우고 매 영농공정마다 빈틈이 있을세라 따져보며 하나하나 대책을 세워나갔다.

특히 태풍과 큰물로부터 농작물을 지키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었다.

지난 8월말 어느날이였다. 이른새벽 집을 나선 농장일군이 제1작업반포전에 이르렀을 때였다. 새벽안개가 자욱한 속에 한사람의 모습이 어렴풋이 눈앞에 안겨왔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제1작업반장이였다.

물길을 정리하느라 부지런히 삽질을 하는 그를 보고 수고가 많다고 하는 일군에게 작업반장은 말하였다.

우리 농사군들이 제구실을 하지 못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포전길을 걸으시였고 오늘은 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농사일때문에 그토록 마음쓰신다고 생각하니 잠이 오지 않더라고.

절세의 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영광의 땅에서 살며 일한다는 남다른 영예와 긍지를 안고 사는 그였기에 이처럼 누가 보는 사람이 없어도 대지에 묵묵히 깨끗한 량심을 묻어가고있는것이였다.

올해에 들어와 물길정리와 가시기를 책임적으로 하여 그 어떤 큰물에도 끄떡없게 물통과능력을 높인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이였지만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지난 9월 중순 어느날 하루일을 마치고 저녁늦게 농장원들과 함께 퇴근길에 오른 농장의 일군은 기술원들인 주상범, 변승선동무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생각되는것이 있어 다시 포전으로 발걸음을 돌리였다.

아닐세라 그들이 전지불을 켜들고 포전을 돌아보며 벼들의 생육상태를 살펴보고있었다. 작업반농사는 전적으로 자기들에게 달려있다는것을 자각하고 휴식도 미루어가며 하루종일 분무기를 메고 비배관리를 진행한 그들이였다.

몸을 돌보며 일하라고 권고하는 일군에게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태풍피해지역의 농장벌을 돌아보시며 농업생산을 위해 바친 우리 농사군들의 자그마한 수고도 헤아려주시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할데 대해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는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우리가 주인구실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하고는 다른 포전으로 향하는것이였다.

일군들과 농장원들의 피타는 노력이 있어 농장에서는 올해의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좋은 작황을 마련할수 있게 되였다.

오늘도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이룩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열의밑에 낟알털기작업과 다음해농사차비에서 날마다 혁신을 일으키고있다.

 

본사기자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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