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날의 특별봉사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77(1988)년 9월 어느날 한 일군을 부르시여 꿩 2 000마리를 옥류관에 넘겨주어 평양시민들에게 봉사하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이 꿩을 더 요긴한데 쓰셨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말씀드리자 그이께서는 평양시민들은 물론 지방사람들도 평양에 오면 옥류관에 가서 시원한 평양랭면을 한그릇 사먹었으면 하는것이 소원이라고 한다시며 그래서 자신께서 옥류관에서 국수를 잘하도록 하는데 관심을 돌리고있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며칠전에 소고기를 보내주기는 했지만 국수물로야 꿩완자탕이상 있는가, 당에서 옥류관을 증축하고 9. 9절을 계기로 문을 연다는 소문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옥류관에 찾아올것이다, 그들에게 꿩고기국수물에 국수를 말아주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옛날부터 식당문을 닫았다가 다시 열 때에는 《금일개업》이라는 광고를 내붙이고 그날에는 특별봉사를 했는데 옥류관도 그동안 문을 닫았다가 새로 여는것만큼 그전처럼 광고는 내붙이지 않더라도 식은 식대로 해야 하지 않겠는가고, 그런데 무엇을 가지고 하나 했더니 마침 꿩이 생겼다고 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그리하여 다시 문을 연 옥류관으로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특별봉사를 받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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