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16일 《로동신문》

 

우리 사회에 넘치는 따뜻한 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상과 신념, 동지적사랑과 의리로 굳게 결합되고 온 사회가 서로 돕고 이끄는 화목한 대가정이 되여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있습니다.》

최근 본사편집국으로 보내온 편지들을 통해서 우리는 덕과 정이 차넘쳐 화목하고 따뜻한 우리 생활의 일단을 감동깊이 느낄수 있다.

덕천석탄생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함께 일하다가 먼저 간 혁명동지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지켜 유가족들의 생활을 따뜻이 돌봐주고있다.

이곳 사업소의 1중대 채탄공이였던 박광호동무는 지난 2월말 막장에 짐이 쏠리는 뜻밖의 위급한 정황속에서 한몸을 주저없이 바쳐 여러명의 탄부들을 구원하고 동지들곁을 떠나갔다.

사업소에서는 박광호동무의 높은 희생정신을 모든 탄부들이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는 한편 그의 어머니와 어린 딸을 뜨거운 정을 다해 따뜻이 돌봐주기 위한 사업을 초급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밀고나갔다.

사업소의 일군들은 박광호동무의 어머니에게 종업원모두가 어머니의 친아들, 친딸이라고 하면서 위로도 해주고 생활에서 자그마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각근히 마음을 쓰고있다.

일군들과 로동자들은 때없이 어머니의 집을 자주 찾아가 땔감은 떨어지지 않았는지, 부식물은 넉넉한지, 앓는데는 없는지 생활의 구석구석을 친혈육의 심정으로 극진히 보살펴주었다.

얼마전 사업소에서는 그들의 집을 새로 번듯하게 꾸려주기로 토론하고 모두가 발벗고나섰다.

초급당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은 작업에 참가한 성원들이 자기 집을 꾸리는 심정으로 모든 일을 깐지고 책임적으로 하도록 이끌어주었으며 1중대와 2중대의 초급일군들, 탄부들은 휴식도 뒤로 미루어가며 성실한 땀과 뜨거운 마음을 바쳤다.

한달만에 새 살림집이 번듯하게 일떠섰다.

새집들이를 하는 날 여러가지 새 가구들과 가정용품들, 부엌세간까지 안겨주며 이 좋은 세월에 오래오래 앉아계셔야 한다고 절절히 이야기하는 일군들의 두손을 꼭 잡으며 박광호동무의 어머니는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였다.

하기에 어머니는 편지에서 사업소의 일군들, 로동자들은 모두 자기의 친자식이라고 하면서 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덕과 정으로 굳게 뭉쳐 화목하게 사는 우리 사회에서만 꽃펴날수 있는 이야기라고 격정에 젖어 토로하였다.

이런 이야기는 구장군 등립로동자구에서도 꽃펴났다. 지난 8월초 이곳 41인민반에서는 사람들의 축복속에 류다른 새집들이경사가 있었다. 새 집의 주인은 젊은 제대군인부부인 고려일, 김명순동무였다.

몇해전 군사복무를 마치고 철도성아래 어느 한 공장에 배치받은 그들은 혁신자로 자랑떨치던 나날에 서로 사랑을 약속하게 되였다. 이 사실을 알고 마음을 쓴 사람은 함께 일하는 작업반장 황수광동무였다.

작업반장은 안해와 함께 그들의 친형, 친언니가 될것을 결심하고 제대군인들이 하루빨리 가정을 이루고 살림을 펼수 있도록 그 준비를 갖추어나갔다. 그런데 그들의 소행은 얼마후 작업반과 공장에까지 알려지게 되였다.

조국보위초소에 청춘을 바친 제대군인들을 어떻게 남이라고 할수 있겠는가.

공장일군들은 물론 작업반원들모두가 이렇게 생각하며 마음과 마음을 합쳤다.

신랑신부가 입을 첫날옷이며 새살림에 필요한 이불장, 그릇가지… 진정 제대군인들을 위하는 그들의 지성은 혈육보다 더 지극했다.

이렇게 공장당조직과 일군들, 집단의 축복속에 제대군인부부는 새 가정을 이루고 생활에 필요한 모든것이 갖추어져있는 새 집까지 받아안게 되였다.

제대군인부부는 알른알른한 타일을 붙인 부엌과 세면장이며 문양고운 도배종이를 붙이고 레자까지 깐 방안에 감도는 집단과 동지들의 따스한 정을 온몸으로 느끼였다.

모두가 친형제, 친혈육이 되여 덕과 정으로 화목하게 사는 사회주의 우리 집,

감동깊은 사연을 담은 편지들을 우리는 여기에 다는 소개하지 못한다.

우리 생활에서 례사롭고 평범한 일로 되고있는 이런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어찌 천으로, 만으로 셀수 있으랴.

 

본사기자 김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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