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9월 2일 《우리 민족끼리》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

 

혁명전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으로 동지애의 천만리를 수놓아가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잠간 만나보신 사람들의 이름까지도 몇십년세월이 흐르도록 잊지 않으시고 뜨겁게 추억해주시였다.

그 감동깊은 사실들중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저녁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중앙기관에서 사업을 갓 시작한 일군으로부터 어느 한 단위의 실태를 료해한 정형을 보고받으시였다.

일군의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짧은 기간에 많은것을 료해하였다고 하시면서 그동안 사람들을 얼마나 만나보았는가고 다정히 물으시였다.

일군이 한 20여명 만나보았다고 말씀올리자 그이께서는 누구누구를 만나보았는가고 하시였다.

일군은 자기가 만나본 사람들의 이름을 불과 몇사람밖에 부를수 없었다. 더이상 생각나지 않았기때문이였다. 그나마도 틀리게 부른 이름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수정해주시였다.

그이께서는 얼굴을 붉히는 일군에게 대상기관에 대한 료해사업에서 첫 공정은 사람들의 이름부터 기억하는것이라고 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한다는것은 단순히 기억력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기는 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상하는 사람이 10명이 아니라 100명, 1 000명이라 하더라도 자기가 대상하여 사업할 사람들의 이름은 다 기억하고있어야 합니다. 일군들이 대상기관 사람들의 이름을 다 모르고있는것은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부족하기때문인것 같습니다. 일군들이 사람의 이름을 기억한다는것은 단순히 그 누구의 이름 석자를 아는것이 아니라 그들을 혁명동지로 믿고 사랑하며 혁명의 동행자로 가까이 대한다는 신의의 표시입니다.…

위대한 장군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뼈에 새기는 일군의 충격은 참으로 컸다.

일군들이 만나는 사람들을 아래사람이나 사업대상이 아니라 혁명동지로 여기고 대하도록 따뜻이 일깨워주시는 위대한 장군님.

동지와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무한한 정과 열로 극진히 위해주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기시는 절세위인 열화같은 동지애의 세계를 뜨겁게 체험하면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의 뜻을 받들어 사람들모두를 혁명동지로 여기고 대할 때 그이께서 바라시는 일군의 본분을 다할수 있다는 사명감을 깊이 새겨안았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그날의 이야기는 만사람의 심금을 울려주며 길이 전해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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