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7월 14일 《로동신문》

 

개건된 생산공정에 깃든 창조의 숨결

 

여기에 이런 자료가 있다.

종이생산에 필요한 수십대의 기본설비와 각종 보조설비를 새로 제작, 페수, 페섬유를 재자원화할수 있는 공정 확립, 생산건물 개건…

이것은 평성시종이공장에서 최근년간에 거둔 성과의 일부이다.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초라한 건물에 낡은 설비 몇대가 전부이던 공장에 지금은 많은 로력과 전기, 물을 절약하면서도 생산성을 배로 높일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다. 뿐만아니라 각종 파지를 원천으로 여러가지 종이제품들을 만들고있다.

이 성과속에는 질좋은 종이제품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생활에 적극 이바지해나가려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높은 열의와 지방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정책을 받들고 이들의 사업을 적극 떠밀어준 평성시일군들의 진취적인 일본새가 비껴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에서 인민들이 절실히 요구하는 여러가지 소비품을 더 많이 생산하며 그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도록 하여야 합니다.》

3년전, 당시 공장의 생산실태는 지금같지 않았다.

여러가지 원인으로 원료가공설비들을 가동시키기 어려운 상태였고 초지기도 오래된것이다보니 정상운영을 보장하지 못하였다. 그런것으로 하여 맡겨진 인민경제계획도 해마다 미달하는 형편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말썽을 부리던 초지기가 또 멎어서게 되였다.

숨죽은 설비를 바라보는 공장일군들의 생각은 깊었다.

주동적인 대책이 없이 피동에 빠져 소방대식으로 하루하루를 이어간다면 또다시 계획을 미달하게 될것이였다.

제구실을 못하는 우리 공장같은 생산단위가 열개, 백개 있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낡은 생산공정을 대담하게 들어내고 현대적인 생산공정을 일떠세워야 한다.

리승철지배인은 이런 결심밑에 현대화사업에로 공장종업원들을 불러일으켰다. 시의 일군들도 이들을 적극 지지하고 떠밀어주었다.

현대화를 위한 단계별목표설정과 임무분담 등 주도세밀한 작전이 펼쳐졌다.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국가과학원의 해당 연구사들과 협동하여 새 초지기를 제작하는데 달라붙었다.

이것이 완성되면 필기용종이, 주름판종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종류의 종이제품을 생산할수 있었다.

기술적으로 제기되는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였다. 이들은 여러가지 부속품, 부분품을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필요한 대책들을 따라세웠다.

이와 함께 낡은 초지기를 개조하는 사업도 진행해나갔다.

한개의 대치차를 가공하는데만도 적지 않은 시간과 품이 들었다. 하지만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이들은 자체의 힘과 기술로 새 초지기를 제작하고 낡은 초지기도 개조하는데 성공하였다.

공장에서는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의 흐름식생산공정을 완성하기 위한 사업도 줄기차게 밀고나갔다.

원료선별 및 가공공정을 새로 꾸릴 때였다.

이 공정을 에네르기절약형으로 꾸리지 못하면 많은 품을 들인 초지기들이 은을 낼수 없었다.

하지만 부족되는것이 적지 않았다. 자재와 자금의 부족으로 모두가 안타까와할 때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준것은 시의 일군들이였다.

현지에 나온 시당위원회 책임일군은 중요한 소비품의 하나인 종이문제를 하루빨리 풀어 인민들이 덕을 보게 하자고, 난관앞에 주저앉을것이 아니라 맞받아 뚫고나가 원료선별 및 가공공정을 훌륭히 꾸리자고 절절히 이야기하였다.

그후 시의 일군들은 때없이 공장을 찾았다. 로동자들과 작업도 함께 하고 걸린 문제들도 제때에 풀어주었다.

이에 고무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각종 파지들을 재자원화할수 있게 공정을 설계하였고 기본설비들은 물론 전동기, 뽐프를 비롯한 보조설비들의 전력소비도 최대한 낮추는 방향에서 설비제작사업을 다그쳤다.

특히 공무작업반의 로동자들은 내부예비를 적극 동원하고 소재를 아껴쓰며 설비제작과 설치에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치였다.

우리와 만난 지배인은 이렇게 이야기하였다.

《종이공업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우리가 한 일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현대화목표를 더 통이 크게 세우고 종이의 생산성과 질을 다같이 높여나가겠습니다.》

 

본사기자 전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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