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찾으신 유해작업장

 

(평양 5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37(1948)년 6월 8일 길주팔프공장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날에 내린 비로 하여 어지러워진 구내길을 걸으시며 지배인으로부터 공장의 실태를 료해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2층으로 오르는 철로 만든 계단을 가리키시며 저 2층에는 무엇이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나무를 삶는 가마가 있는데 아류산가스냄새가 매우 심하여 못 올라간다고 만류하는 지배인을 바라보시던 수령님께서는 유해로운 곳에서 일하는 로동자들을 꼭 만나봐야 하겠다고, 가스냄새가 난다고 만나보지 않고 가면 그 동무들이 얼마나 섭섭해하겠는가고 나직이 이르시였다.

나무를 약액과 증기로 삶아내는 어마어마하게 큰 가마들앞에서 두툼한 마스크를 낀 증해공들이 뜻밖에 찾아오신 수령님을 뵙고 어쩔바를 몰라하는데 그이께서는 동무들이 수고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였다.

설비자체가 냄새나게 되여있다고, 왜놈때에는 이보다 더했다는 교대책임자의 례사로운 말에도 수령님께서는 왜놈들이야 로동자들의 건강이 어떻게 되든지간에 생산만 생각했지만 우리는 생산보다 로동자들의 건강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하시였다.

가스냄새가 많이 나는 곳에서 일하는데 특별히 대우를 받는것이 있는가를 알아보시고 목부실을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동무들은 생산만 생각하지 말고 우선 로동자들의 건강을 잘 돌봐야 한다고, 그러면 생산은 저절로 올라가게 된다고 신신당부하시였다.

되돌이
감 상 글 쓰 기

홈페지봉사에 관한 문의를 하려면 여기를 눌러주십시오
Copyright © 2003 - 2020 《조선륙일오편집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