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5월 22일 《우리 민족끼리》

 

쇠도래자에 깃든 이야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빈터우에서 사회주의를 일떠세우시면서 왜 남의 도움을 받는 쉬운 길이 아니라 자력갱생의 헐치 않은 길을 선택하시였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겨보아야 합니다.

여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하나의 철제일용품을 보시고 무척 기뻐하신 사연깊은 이야기가 있다.

그 이야기는 1960년대에 시제품으로 생산된 자그마한 쇠도래자로부터 시작된다.

어느날 한 공장에서 만든 시제품들을 보아주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그마한 철제일용품앞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그것이 바로 몇차례의 시험생산을 거듭하여 완성한 쇠도래자였다.

아직은 첫 제품이여서 질이 그닥 높지 못하였다.

하건만 그것을 보시는 순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환하신 미소를 지으시였다.

줌에도 차지 않는 쇠도래자, 이를 두고 그처럼 기뻐하시는 위대한 수령님.

뜻밖의 광경앞에서 일군들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기계설비도 아닌 이 작은 하나의 철제일용품을 놓고 어이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리도 기뻐하시는것인가.

얼마후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추억깊이 떠올리신 하나의 이야기를 통하여 그 의문을 비로소 풀게 되였다.

그것은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공업화의 기초를 쌓던 때의 일이였다.

일부 불건전한자들은 인민생활이 어려운데 중공업을 발전시킨다는게 말이 되는가, 기계에서 밥이 나오는가고 하면서 우리 당의 공업화로선을 헐뜯으며 음으로양으로 도전하여나섰다.

그런데 그즈음 뜻밖에 어느 교수가 쇠도래자 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나라가 무슨 독립국가인가고 인민들의 높아가는 열의에 찬물을 끼얹는 망발을 하였다.

글공부깨나 했다는 사람의 입에서 그런 소리가 나왔다는것을 아시였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오래도록 이 일을 잊지 못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일을 두고 이렇게 회고하시였다.

…그때 우리는 그래도 과학자들가운데 애국심이 있고 민족적량심이 있는 사람이 더 많지 민족적량심이 없는 사람이 더 많을수는 없다고 생각하였으며 우리 나라에 있는 과학자들을 모아 과학원을 창립하고 우리 나라 과학을 추켜세우기 위한 투쟁을 해야겠다고 단단히 결심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는 그대로 우리 공업건설력사의 한페지였다.

사실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것이란 낡은 초가집에 달구지가 고작이였고 일제시기의 기형적인 공업토대마저 전쟁때에 거의다 파괴되였다.

이런 빈약한 토대를 가지고 어떻게 남들이 수백년에 걸쳐 이룩한 공업화의 높은 령마루에 오를수 있겠는가.

안팎의 수다쟁이들이 이런 론거로 우리 당의 공업화로선을 시비하여나섰을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 믿으신것은 오직 우리 인민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와 무궁무진한 창조력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간곡한 교시와 당의 호소를 받들고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의 정신으로 자동차도 만들고 뜨락또르도 만들어냈으며 사회주의공업국가의 강철기둥을 보란듯이 일떠세웠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의 손길아래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나 척척 만들어낼수 있는 막강한 잠재력을 가진 주체공업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일군들의 마음은 부풀어올랐다.

그러고보면 저 쇠도래자야말로 사회주의공업화의 새 력사가 응축된 뜻깊은 상징물이 아니랴.

위대한 수령님께서 오래도록 보고 또 보신 사연깊은 쇠도래자,

그 하나의 작은 철제일용품에도 나라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그렇듯 깊은 심뇌가 깃들어있으니 이 땅에 일떠선 수많은 공장과 기업소들, 거기에 차려진 하나하나의 기계설비마다에 슴배여있는 그이의 심혈과 로고는 과연 그 얼마일것인가.

정녕 위대한 수령님의 평생의 로고가 집약되여있고 불멸의 주체사상과 자립경제건설로선의 진수가 그대로 비껴있는 쇠도래자에 대한 이야기는 년대와 세기를 이어 길이 전해질 또 하나의 혁명일화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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