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9일 《우리 민족끼리》

 

4월의 하늘가에 울려퍼진 환호성

 

흘러간 력사는 추억속에 돌이켜진다고 한다.

하지만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 력사의 그날을 돌이켜보는것은 흘러간 세월에 대한 단순한 추억이 아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지금으로부터 27년전 4월 9일, 력사의 그날을 되새겨보는 인민의 가슴은 참으로 뜨겁다.

그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조국과 혁명, 민족과 인류의 운명과 전도를 두고 신중한 담화를 나누시였다.

담화과정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 이제는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임을 맡아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처음으로 상정하신 문제가 아니였다.

그날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은 오직 수령님의 전사일뿐이라는 평소의 의지를 다시금 피력하시였다.

한없이 겸허하신 그이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는 김정일동지가 국방위원회 위원장사업을 맡아볼 때가 되였다고, 자신께서는 김정일동지에게 당과 국가, 군대의 모든 사업을 전적으로 맡긴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탁월한 후계자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기대, 위대한 수령에 대한 무한한 존대와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가 숭엄히 흐르는 절세의 위인들의 뜻깊은 대화였다.

력사의 그날에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9기 제5차회의에서였다.

당과 국가앞에 나서는 중대한 과업을 놓고 강령적인 가르치심을 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혁명발전과 조성된 정세의 요구, 시대의 열망을 반영하여 전당, 전국, 전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고계시며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의 불굴의 의지와 무비의 담력, 뛰여난 지략과 령군술을 지니고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나가시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할것을 엄숙히 제의하시였다.

순간 회의장에는 우뢰와 같은 박수와 열광적인 만세의 환호성이 진감하였다.

혈전만리를 헤쳐온 항일의 로투사들도, 불바다를 헤쳐온 전화의 로병들도, 새 세대 일군들도 뜨거운 눈물로 두볼을 적시였다.

또 한분의 위대한 령장을 조국과 혁명의 진두에 높이 모시게 된 더없는 기쁨과 환희였으며 그이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 불타는 맹세의 분출이였다.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데 대한 중대보도가 행성을 뒤흔들었다.

온 강산을 뜨겁게 달구어주며 활화산처럼 격정을 터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 절세의 위인을 흠모하여 울려퍼진 진보적인류의 찬탄의 목소리…

정녕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신 탁월한 사상과 비범한 령도력, 무비의 담력과 배짱, 인민의 어버이로서의 고매한 풍모에 대한 우리 인민과 세계 진보적인류의 다함없는 경모심의 발현이였다.

그때로부터 세기와 년대를 이으며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인류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쌓으신 절세위인의 불멸의 업적은 위대한 장군님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는가를 뚜렷이 확증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령도가 있어 그처럼 간고하였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이 성과적으로 돌파되고 우리 인민은 혁명적대고조의 불길높이 이 땅우에 강성번영을 위한 비약의 토대들을 억척으로 다져놓을수 있었다.

세월을 주름잡으며 이 땅에서 이룩된 거창한 창조와 민족사적사변들을 보며 세인은 진정 경탄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국방위원장으로 모시여 조선은 가장 강대한 나라로 되였다. 총대를 앞세우시고 백승의 선군정치로 제국주의강적도 쥐락펴락하시는 김정일국방위원장각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유일한 승리의 상징이시다.》

한 외신이 전한 이 글에는 력사의 진실이 담겨져있다.

그렇다. 세상사람들이 한결같이 칭송하고있는것처럼 남들같으면 열백번도 더 주저앉았을 최악의 역경과 시련을 박차며 승리의 언덕에 우뚝 솟구쳐오른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의 불굴의 기상은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을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행운이고 긍지인가를 웅변적으로 말해주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으로!

숭고한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은 영원한 국방위원회 위원장, 그 높으신 권위와 더불어 세세년년 빛나고있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애국념원, 강국념원은 이 땅우에 찬란한 현실로 꽃펴나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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