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4월 11일 《우리 민족끼리》

 

백두의 기상을 안고 전진하는 우리 조국

 

뜻깊은 태양절이 다가오는 지금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가슴마다에는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시고 끝없이 빛내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영원불멸할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 이 땅우에 하루빨리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려는 불타는 결의가 차넘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이끄는 수령의 위대성은 조국과 민족이 영원히 승리하며 강성번영해나갈수 있는 고귀한 애국업적을 마련해놓는데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제시하신 주체적인 혁명로선들과 투쟁강령들, 독창적인 전략전술들은 조국해방의 서광을 밝히고 전민항쟁의 불길을 지펴올린 전투적기치였다. 탁월한 사상과 전법, 천변만화하는 지략과 비범한 령군술로 일제의 100만대군을 쥐락펴락하시며 《동양의 맹주》라고 자처하던 일본제국주의를 멸망시키신 여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항일혁명업적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가 있다. 준엄한 항일대전의 불길속에서 백두의 혁명전통을 마련하시여 조국과 민족의 명맥을 이어놓으신것으로 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업적은 길이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나날에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정신과 풍부한 투쟁경험을 토대로 하여 여러단계의 사회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과 전후복구건설에서의 빛나는 승리도, 우리 조국이 천리마를 타고 세기를 주름잡으며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솟구칠수 있은것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백두의 혁명전통을 빛나게 구현해오시였기때문이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이야말로 백두의 기상과 정신으로 승리와 영광을 떨쳐온 위대한 나라이다.

어버이수령님의 한생이 어려있는 내 나라, 내 조국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에 의하여 백승의 기상을 떨치는 불패의 강국으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은 백두의 기상그대로이며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수하고야말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는 백두의 혁명정신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백두산지구에로의 첫 답사행군길을 개척하시고 백두의 혁명전통의 순결성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시며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를 중심으로 온 나라를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으로 전변시키심으로써 우리 혁명은 언제나 활력에 넘쳐 전진하여올수 있었고 우리 인민은 백두의 넋을 지닌 강의한 민족으로 존엄떨쳐올수 있었다. 특히 우리 혁명앞에 최악의 시련이 닥쳐왔던 고난의 시기 총대의 위력을 천백배로 높여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고 새 세기의 진격로도 백두산바람으로 열어제끼신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령도의 자욱은 조국청사에 찬연히 아로새겨져있다. 우리 당과 혁명의 드놀지 않는 사상정신적기둥을 세워주시고 사회주의조선의 승리적전진과 부강번영을 위한 억년기틀을 마련해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쌓아올리신 업적중의 업적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열어주시고 한평생 걸으신 백두의 행군길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 끝까지 가야 할 사회주의조선의 승리의 진군로이다.

오늘 우리 조국은 백두의 기상과 정기를 천품으로 지니시고 백두의 대업을 빛나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세기적인 창조와 변혁을 이룩하며 강성번영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창조하시고 발전풍부화하신 백두의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며 조선혁명을 완수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 당대렬을 백두의 혈통만이 꽉 차넘치는 사상적순결체, 조직적전일체로 더욱 철통같이 다져놓으시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항일유격대식으로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리도록 이끌고계신다.

전체 인민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줄기차게 진행해나가도록 하신것은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변의 의지이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군마행군길을 따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에로의 답사열풍이 세차에 일어번지고있으며 우리 당이 마련해준 《백두산대학》에서 온 나라 인민이 백두산의 넋과 기상을 깊이 체득하고 혁명정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고있다.

오늘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부닥치는 난관을 단호히 짓부시고 정면돌파전에서의 승리를 기어이 안아오려는것은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억척불변의 의지이다.

백두산이 영원하듯이 백두의 슬기와 기상으로 전진하고 비약하는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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