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27일 로동신문

 

삶의 순간순간을 값있게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을 형상한 직관물앞에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혁명가의 영생하는 삶은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에 있습니다.》

몇달전 중구역 리철민고급중학교에 대한 취재길에서 있은 일이다.

복도를 지나던 우리는 어느 한 곳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을 형상한 직관물앞에 여러명의 학생들이 못박힌듯 서있었던것이다.

알고보니 졸업반학생들이였는데 정작 교문을 나서 사회에 진출한다고 생각하니 영웅전사들의 모습이 례사롭게 보이지 않는다는것이였다. 참으로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 말이였다.

우리는 저으기 감개어린 눈빛으로 그림을 더듬었다.

한폭의 그림에 가렬처절했던 전화의 격전장이 펼쳐져있었다.

검붉은 포연이 흩날리는 고지, 포화에 그슬리고 파편에 찢긴 공화국기발을 추켜들고 불이 펄펄 이는 눈으로 달려드는 적들을 노려보며 최후의 결사전에 나선 병사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교양적의의가 있는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해주신 그림을 바라보느라니 불현듯 만수대창작사에서 만났던 공훈예술가 리동건선생의 이야기가 떠올랐다.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의 창작가들중 한사람인 리동건선생은 작품을 창작하게 된 동기를 묻는 우리에게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의 한 영웅강사의 강의에서 충격을 받고 붓을 들었다고 하였었다.

해방전 지지리도 천대받고 억압받던 자기들을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웠다고 절절히 이야기하던 영웅강사, 그가 못 잊어 추억하는 전우들속에 포항의 8용사들도 있었다.

(삶의 순간순간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으로 불태웠고 당과 수령을 위해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싸운 영웅전사들의 위훈을 후세에 길이 전하는것이 우리 창작가들의 사명이 아니겠는가.)

창작가들은 낮에 밤을 이어 그림을 그려나갔다고 한다. 이렇게 완성된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이였다.

《포항의 8용사들의 가슴속에서는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준 당과 수령에 대한 고마움과 그에 보답하려는 충성의 마음이 순간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기에 그들은 적의 대병력과 꿋꿋이 맞서 조국의 고지를 영웅적으로 사수할수 있었던것입니다.》

리동건선생의 이 말속에는 위대한 수령, 위대한 당을 받들어 삶의 순간순간을 충성으로 빛내여가는 사람만이 영광과 행복의 절정, 영생의 령마루에 올라설수 있다는 진리가 담겨져있다.

순간이란 아주 짧은 시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구상에 인간이 출현한 때로부터 력사와 세기를 재는 단위로 되여온 시간개념은 위대한 수령을 모신 우리 인민에게 새로운 개념으로 인식되였다.

지난날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가 세기적전진과 비약을 이룩하기까지의 그 시간, 위대한 수령을 충성으로 받들어가는 그 순간순간이 모여 값높은 위훈이 되고 빛나는 한생이 된다는것이 바로 우리 인민의 시간개념인것이다.

전세대들이 지녔던 충실성의 전통은 세월의 언덕넘어 오늘도 굳건히 이어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불굴의 정신력으로 나라의 곳곳에 만년재부를 일떠세우고있는 건설자들, 풍랑사나운 날바다우에서 수령결사옹위정신을 높이 발휘한 당세포위원장의 가슴속에도 포항의 8용사들의 모습이 소중히 간직되여있으리라.

그렇다. 우리의 삶은 위대한 당에 대한 충성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삶의 순간순간이 당에 대한 충실성으로 일관될 때 가장 값높은 생으로 된다는것이 우리가 조선화 《포항의 8용사들》을 형상한 직관물앞에서 다시금 가다듬은 철리이다.

 

본사기자 신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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