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14일 로동신문

 

한시도 늦출수 없고 한순간도 소홀히 할수 없는것이 반제계급교양이다

 

대대로 품어온 앙심

 

수안군의 어느 한 리에서는 악랄한 착취계급의 본성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토지문서》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

조선봉건왕조말기 수안일대에서 많은 옥답과 농민들을 한손아귀에 거머쥐고있던 지주놈의 할애비는 농민들을 악독하게 착취한 흡혈귀였다. 지주놈의 애비 역시 피눈이 되여 농민들을 수탈하였다. 애비의 뒤를 이은 지주놈은 일제를 등에 업고 교활한 방법으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재물을 긁어모았다.

해방후 마을에서 쫓겨났던 지주놈은 아들놈과 함께 옛땅에 몰래 기여들었다. 놈들은 변장을 하고 머저리노릇을 하면서 제놈들이 타고앉았던 땅을 누가 부치는가 세세히 《토지문서》에 적어두고 때가 오기를 기다렸다.

조국해방전쟁의 전략적인 일시적후퇴가 시작되자 놈의 족속들은 《치안대》를 뭇고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던 수많은 로동당원들과 애국농민들을 잔인하게 학살하였다.

인민군대의 재진격으로 미처 도망치지 못한 지주놈은 《토지문서》를 품에 안고 땅굴속에 깊숙이 숨었다. 그러나 지주놈은 각성된 군중에 의해 끝내 준엄한 심판을 받았으며 그 소식을 들은 아들놈은 《토지문서》를 부둥켜안고 심화병을 앓다가 비명에 죽고말았다. 마지막숨이 넘어가는 시각에 아들놈은 제 새끼와 녀편네에게 《토지문서》를 넘겨주었다. 이렇게 되여 《토지문서》는 100여년동안 대를 물려오게 되였다.

대를 물려온 《토지문서》, 그것은 옛 제도를 꿈꾸는 계급적원쑤들의 착취적본성은 결코 변하지 않으며 잠시나마 계급적근본을 잊고 해이된다면 또다시 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교훈으로 새겨주고있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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