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이루어지지 못한 소원

 

어버이장군님께서 생신날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우리 인민의 심장속에 소중히 간직되였던 간절한 소원이였다.

허나 온 나라 인민의 절절한 그 소원은 영원히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날부터 조선혁명을 책임진 주인이 되겠다는 굳은 결심을 품으신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고 빛내이시였으며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과 인민을 위한 애국헌신의 길을 이어가시였습니다.

주체52(1963)년 2월 16일이였다.

그날 대학생들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소박하게나마 자기들과 생일을 함께 쇠주셨으면 하는 청을 드리였다.

하지만 그들의 소망은 이루어질수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쳐오시지만 이날이때까지 아직 한번도 자신의 생일을 쇠신적이 없으시였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나라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로고를 바쳐가고계시는데 자신께서 어떻게 생일을 쇨수 있겠는가고 굳이 사양하시였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위대한 수령님의 심려와 로고를 덜어드리고 수령님을 잠시라도 편히 모시겠는가, 어떻게 하면 수령님의 은덕에 더 잘 보답하겠는가 하는 한가지 생각만을 해야 한다, 수령님의 심려와 로고를 덜어드리는데 혁명전사의 참된 행복이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위대한 장군님.

이런 인생관을 지니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을 높이 받들어모시며 조국을 빛내이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기 위해 한평생 자신의 탄생일을 고스란히 바치시였다.

주체71(1982)년 2월의 명절을 앞두고 당중앙위원회로는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 40돐을 성대히 경축할데 대한 절절한 청원의 편지들이 그칠새없이 올라왔다.

온 나라 인민의 한결같은 념원을 담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당시)에서는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위해 거대한 업적을 쌓으신 위대한 장군님께 2월 16일에 즈음하여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해드리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탄생일을 맞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삼가 축원을 드리는 전체 인민의 뜨거운 마음을 헤아리시여 2월 16일 점심시간에 간소한 연회를 마련하시였다.

그 뜻깊은 연회에서 우리 수령님께서는 원래 김정일동무는 절대로 자기의 생일을 쇠지 않겠다고 하였다, 사실 그전에는 그의 생일을 쇤적이 없으며 그저 집에서 식사나 함께 나누었을뿐이다, 그러나 이번에 나는 그의 생일을 꼭 쇠여야겠다고 생각하였다고 뜨겁게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을 우러르며 연회참가자들의 가슴은 얼마나 세차게 끓어번지였던가.

하지만 연회장에 차넘친 격정이 끝없는 감동에로 이어질줄 어찌 알았겠는가.

연회가 끝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또다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못 잊을 그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김정일동무는 이때까지 언제 한번 생일때 쉬여본적이 없다고, 생일에는 좀 쉬여서 일하라고 하면 더 많은 일을 하는것이 자기의 보람이고 휴식이라고 하면서 밤낮없이 일만 하였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오늘은 꼭 쉬게 하려고 했는데 쉬지 않는군이라고 조용히 뇌이시며 이윽토록 창밖을 바라보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인민의 념원을 담아 친히 송시를 쓰시여 축복해주신 탄생일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송시의 구절구절을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앞으로 혁명에 더 충실하실것을 맹세다지시며 헌신의 자욱을 이어가시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생신날 단 하루만이라도 편히 쉬시였으면…

2월의 명절을 맞을 때마다 인민의 가슴에 차넘친 이 소원은 언제 한번 이루어진적이 없다.

인민생활을 높일데 대한 불후의 고전적로작을 발표하시고 인민경제 여러 부문 사업을 지도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탄생일들을 휴식없이 보내시였다.

금수산기념궁전(당시)건설장을 찾으시고 위대한 수령님을 더 잘 모실데 대하여 교시하신 력사의 그날도, 인민들의 식생활을 개선할 방도를 가르쳐주신 그날도 2월 16일이였으니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탄생일은 항상 평범한 로동일이였다.

뜻깊은 광명성절과 더불어 더욱 뜨겁게 안겨오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실록의 갈피갈피를 우리 어찌 눈물없이 펼칠수 있겠는가.

한평생 그렇게 단 하루의 휴식도 모르시며 불철주야로 헌신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속에 조국번영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고 인민의 값높은 생활이 꽃펴났거늘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우리 인민은 영원히 잊을수 없다.

어버이장군님의 고귀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을.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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