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9(2020)년 2월 15일 《우리 민족끼리》

 

《<4. 15 총선>, 투쟁으로 승리를 쟁취해야 한다》(4)

 

지난 4일 남조선인터네트신문《자주시보》에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한 보수적페세력들의 준동에 각성을 가지고 진보민주개혁세력이 힘을 합쳐 투쟁으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는것을 주장한 글이 실렸다.

글의 내용을 계속 소개한다.

 

(2) 대중투쟁이 필요하다.

윤석열은 보수적페의 첨병, 돌격대장, 대표주자다. 어떤 이들은 문재인《대통령》이 윤석열을 임명했기때문에 윤석열을 공격하면 《대통령》을 공격하는 꼴이 된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보수적페들은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을 왜 《정부》여당이 비판하냐며 조롱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리유로 윤석열을 방치한다면 초불세력의 피해만 더욱 커질것이다.

지금 정국은 《보수적페세력을 비호하며 마녀사냥식편파표적수사로 청와대를 공격하는 윤석열》과 《정당하고 소신있는 수사를 하는데 <정권>의 부정비리를 숨기려고 윤석열을 탄압하는 청와대》라는 두 립장의 첨예한 대립으로 이루어져있다. 따라서 지금의 반보수적페투쟁은 화력을 윤석열에 집중해 검찰란동이 보수적페세력의 기득권보호를 위한 마녀사냥식파쑈공세의 성격임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보수적페세력은 검찰, 언론, 사법부, 극우《태극기부대》, 재벌을 다 동원해 자기 론리를 퍼뜨리고있다. 이에 맞서 초불세력의 립장을 확산시킬 방법은 대중투쟁밖에 없다. 지난해 조국사태때 보수적페의 공세를 무력화하고 진보민주개혁세력을 지켜낸 힘도 수백만초불이 결집한 대중투쟁이였다. 대중투쟁만이 승리의 길임을 여기서 분명히 확인할수 있다.

 

(3) … … …

(4) 진보민주개혁세력은 련대련합해야 한다.

과거에도 진보민주개혁세력이 련대련합하고 힘을 모았다가 이런저런 사건때문에 등을 돌린 사례가 있다. 대부분 언론과 검찰의 칼춤에 내부에서 동요가 일어나면서 련대련합이 깨졌다. 그리고 진보민주개혁세력내의 한 세력이 공격을 받으면 지켜주기는커녕 내심 반기고 즐기는 잘못된 현상도 있었다.

2012년 《총선》이 끝난 직후 구통합진보당내에서 비례대표《경선》부정시비가 일었고 이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벌렸다. 5월 2일 진상조사위원회는 이른바 《당권파》의 총체적부정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통합진보당내부는 물론이고 사회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모든 정치세력과 언론이 통합진보당을 비난했다.

통합진보당은 민주로동당,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탈당파가 통합하여 만든 당인데 2012년 《총선》결과 민주로동당출신, 이른바 《당권파》가 당선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 탈당파출신은 대부분 락선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국민참여당출신 오옥만, 리영희후보가 문제제기를 했고 류시민, 조준호 공동대표가 이들을 대변하면서 민주로동당출신들이 《경선》부정을 저지른것처럼 조작사건을 터뜨렸다.

하지만 정작 《경선》부정을 저지른것은 국민참여당출신이였다. 부정을 저지른 자들이 주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엉뚱한 사람들에게 뒤집어씌운것이다. 검찰도 오옥만 등 국민참여당출신들은 구속기소했으나 애초 표적이였던 리석기, 김재연의원에게서는 혐의를 발견하지 못했다.

당시 사건의 배경을 살펴보자. 2012년은 4월 《총선》, 12월 《대선》이 있는 중요한 해였다. 여기서 야권련대를 통해 통합진보당이 진보정당력사상 최다의석인 13석을 얻었다. 이대로 가면 《대선》에서 통합진보당과 야권련대가 어떤 변수를 만들지 알수 없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경선부정》사건이 터지면서 민주당은 통합진보당과 거리를 뒀고 야권련대는 말도 못 꺼낼 상황이 되여버렸다.

검찰과 언론은 통합진보당을 마음껏 공격하였고 여기에는 민주로동당출신에 반감을 가진 진보언론도 가세했다. 민주로동당출신이 집중포화를 당할 때 진보민주개혁세력내 다른 세력들은 등을 돌렸고 은근히 사태를 즐겼다. 그게 검찰의 탄압을 마치 정당한 수사인것처럼 분칠하는 역할을 하였다. 적페세력에 힘을 실어준 꼴이였다. 이 일로 민주로동당출신만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통합진보당은 물론 통합진보당과 야권련대를 했던 민주당도 피해를 입었다. 보수적페세력은 진보민주개혁세력이 분렬한 틈을 타 각개격파를 즐겼다.

2018년 리재명 경기도지사를 둘러싼 일련의 사건도 마찬가지다. 리재명지사는 오래전부터 각종 《루머(풍문, 소문)》에 시달려왔는데 2018년 《지방자치단체선거》에 경기도지사후보로 출마하자 다시 확산된것이다. 하지만 그를 둘러싼 의혹들은 대부분 허위, 외곡, 과장된것들이였다. 《친형정신병원 강제입원사건》은 2심에서 무죄를 받았고 《혜경궁 김씨사건》은 불기소로 끝났다. 《배우 김부선씨와의 불륜》론난도 검찰이 《객관적증거가 전혀 없다.》며 불기소처분했다.

그럼에도 2018년에 리재명지사에 대한 공격이 극심했던것은 보수적페세력이 아닌 민주당내에서 공격이 있었기때문이다.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 당내《경선》에 도전한 전해철은 리지사에 대한 도를 넘는 공격을 퍼부었다. 특히 《혜경궁 김씨사건》관련 고발까지 하는 무리수를 두었다. 같은 당 동료를 검찰에 팔아넘긴것이나 다름없었다.

이처럼 적페청산에 전념해야 할 때에 여당내에서 다툼을 벌리고 고발까지 해가며 검찰의 탄압을 유도하는 등 보수적페세력이 할 일을 대신 해주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리고 리지사가 《친문계》가 아니라는 리유로 많은 이들이 사태를 모른척했다. 리지사가 지난 《대선》후보《경선》에도 출마했고 다음 《대선》에도 유력 후보군에 들어가기때문에 당시 상황을 즐긴 이들도 있었을것이다.

만약 당시 진보민주개혁세력이 분렬하지 않고 단결하여 적페청산에 집중했다면 지금과 같은 보수적페세력의 반격은 없었을것이고 있었더라도 훨씬 효과적으로 제압했을것이다.

작년 하반기를 뒤흔든 조국사태도 마찬가지다.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하려던 시점에 갑자기 엉뚱한 사건이 터지면서 조국 장관이 유죄냐 무죄냐로 초불세력이 갈라진것이다. 검찰의 표적수사와 언론의 허위, 외곡, 편파, 과장보도에 한두번 당하지 않았음에도 또 당한 셈이다. 검찰과 언론, 《자유한국당》은 언제나처럼 《아니면 말고》식으로 되지도 않는 폭로전을 펼쳤고 이로 인한 초불분렬사태를 수습하느라 적페청산을 해야 할 소중한 반년세월을 허비하고 말았다.

진보민주개혁세력은 이런 경험들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 분렬은 보수적페세력에게 공격의 빌미를 안겨준다. 같은 초불세력내에서 내편 네편 갈라서 자기편이 아니면 탄압을 받아도 모르쇠하면 결국 자신도 탄압의 희생양이 된다. 나아가 자기편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상대편을 보수적페세력의 공격에 제물로 바치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수 없다.

이제는 단결해야 한다. 진보민주개혁세력이 적페청산과 초불개혁완수의 기치를 들고 련대련합해야 한다. 이 과정 역시 심각한 투쟁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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