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굴종정책의 비참한 후과

 

(평양 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일본방위성이 후덴마미공군기지의 헤노꼬에로의 이설공사기간을 대폭 연장한 계획수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공사기간이 5년에서 9년 3개월로 늘어나고 공사비용도 원래보다 약 2. 7배나 되는 9 300억¥으로 증가하였다.

리유는 기지가 옮겨앉게 될 헤노꼬앞바다의 지반이 너무 약하여 개량에 많은 품이 들기때문이라고 한다.

이를 계기로 현지주민들과 국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있다.

결코 공사기간연장으로 인한 반감, 더욱 탕진되게 될 혈세문제로 인한 반대가 아니다.

자국민들이 고통을 당하든말든, 민심의 요구가 무엇이든 관계없이 침략적인 외세에게 잘 보이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정부당국의 추악한 사대매국적행태에 대한 분노와 항거의 표시이다.

후덴마미공군기지의 이설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된 문제이다.

오끼나와사람들은 주일미군시설의 70%이상이 집중되여있는 현내에서 소음공해와 환경오염, 련발하는 사고 등으로 가장 위험한 이 기지가 자기들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근원으로, 무거운 재정적부담을 들씌우는 우환거리로 된다고 하면서 기지의 현외 혹은 국외에로의 이설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대아시아지배전략실현을 위해 후덴마기지보다 더 넓은 헤노꼬앞바다에 새 기지를 차려놓으라는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주민들이 그토록 반대해온 현내이설에 끝끝내 착수하였다.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발이 터져나올 때마다 《불행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느니, 《헤노꼬로 이설하지 않으면 후덴마비행장은 영원히 고착되고만다.》느니 수다를 떨면서 공사를 집요하게 추진시켰다.

공사도중 기지예정구역의 40%이상이나 되는 부분에서 약한 지반이 발견된것은 이 땅에 미군기지가 들어앉을 자리는 더는 없다는 민의에 대한 상징적인 반영과도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격노한 민심의 바다를 메워버리듯 국민들의 혈세를 더욱 엄청나게 쏟아부으며 기지이설공사를 강행하려 하고있다.

헤노꼬기지가 완공되는 경우 이 연안일대의 생태환경이 극심히 파괴될것은 물론 그로 인한 현지주민들의 불행과 고통은 더욱 증대되게 될것이다.

보다 엄중한것은 종전보다 더 큰 기지의 출현으로 미국의 더 많은 침략무력이 현지에 쓸어들게 될것이며 많은 침략기지가 집중전개된것으로 하여 더없이 좋은 공격목표로 되여버린 오끼나와섬에 대한 주변국가들의 타격력도 더욱 높아진다는데 있다.

결국 이래저래 손해볼것은 현지주민들뿐이다.

문제는 일본당국이 막대한 피해를 감수하며 상전의 비위를 아무리 발라맞추어도 하수인의 처지는 갈데 없다는것이다.

상전의 압력에 굴종하여 비싼 미국산 무기를 련이어 사들이고 미국의 농산물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도 상전은 만족을 모르며 지금도 방위비분담금을 현재보다 더 엄청나게 올리라고 강박하고있다.

친미굴종정책이 낳은 비참한 후과이다.

민심을 등진채 친미굴종으로 연명해가는 현 당국자들이 있는 한 일본은 정치적속국의 운명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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