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112(2023)년 제1호에 실린 글
동시
만선하고 올테야
림조옥
출렁이는 물결을
헤가르며 씽씽
우리 우리 통학배
잘도 가누나
통학배타고
학교가는 우리 기쁨
물결우에 담아볼가
끝없는 이 자랑
온 세상에 전해갈 맘
아침공기 헤가르는
배고동에 실어볼가
훌륭한 배움터를
마련해주시고도
학교길도 세심히
헤아려주신
뜨거운 그 사랑에
꼭 보답할테야
10점꽃 한가득
만선하고 올테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