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아동문학》 주체111(2022)년 제7호에 실린 글

 

동시  

 내 마음도 활짝 폈지

강연희

 

이른아침 담장우에

나팔꽃이 뚜뚜

고운 나팔 불어대니

뜰안의 꽃송이들

꽃잎 활짝 펼쳐요

 

맑은 이슬 머금은

빨간 백일홍

백날 핀다 방실

훈장같은 접중화는

아지마다 방실

 

키는야 작아도

꽃은 정말 예쁘다고

채송화는 방긋

수닭같은 변두 한들

맨드라민 방긋

 

전승절 기쁜 날에

향기가득 풍기렴

그 마음을 안고서

아침저녁 알뜰살뜰

내가 내가 키운 꽃

 

아, 우리 집뜰안에

꽃들만 피였을가

승리의 7. 27

영원히 이어갈

내 마음도 활짝 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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