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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6호에 실린 글
평범한 6월의 그날에
권 오 준
내 몰랐네 우리 장군님 당중앙위원회 뜨락에 령도의 첫자욱 찍으신 그날부터 바치신 헌신의 그 자욱자욱우에 내 삶의 앞길도 밝게 펼쳐있은줄
가슴 뭉클 젖어드는 뜨거움이여 유치원의 배그네 타던 시절부터 배움의 창가에 초소의 전호가에 따사로이 비쳐들던 그 빛발 이 몸을 감싸안아 걸음걸음 희망의 나래 펼쳐주었거니
몰랐네 그이 해솟는 아침 별뜨는 저녁 포전길 구내길 막장길에 끝없이 새겨오신 그 자욱 천리인지 만리인지
정녕 그이는 우리 당의 만년초석 더욱 굳건히 다지시며 인민의 천만복 꽃피워주시는 은혜로운 삶의 태양
휘날리는 당기발의 그 붓대를 자그마한 이 심장우에도 억세게 세워주시며 우리 당의 영원한 동행자로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셨거니
푸름푸름 새날이 밝도록 걸으시던 촬영소구내길에서 대극장무대우에서 그이 새겨주신 무한한 창조의 세계가 나의 시에 높뛰는 숨결 이어주었고
예지가 번뜩이는 안광으로 격변하는 정치정세를 꿰뚫고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시던 그이의 그 담력 그 배짱이 나의 가슴에 백두산 총대신념 안겨주었거니
내 어이 알수 있었으랴 태여난 그날부터 태양복 한껏 누리며 사는 나의 이 복된 삶은 우리 장군님 당중앙뜨락에 들어서신 6월의 그날이 있어 더욱 꽃펴남을
눈시울 뜨거이 돌아보면 그저 평범한 날과 날 해와 세월만을 얹은 마흔다섯해가 아니였음을 후더운 이 가슴에 다시 새겨보나니
아, 못 잊을 6월 19일 평범한 그날은 우리 당 력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져 이 땅우에 영원히 번영할 력사의 새시대를 펼치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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