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8호에 실린 글

 

 시

청춘산악

               김 충 기

 

백두산!

너의 이름 처음 불러본 동요시절

내 얼마나 자주 그려보았던가

만리창공에 백발을 휘날리며

하늘높이 솟아 빛나는 거룩한 너의 웅자를

 

하지만 내 오늘

너의 산정에 오르니

열정의 눈동자인양 천지는 푸른 정기를 내뿜고

만리에 푸른 자락을 펼치며

봉이마다 계곡마다 젊음이 약동하는

오, 청춘산악 백두여

 

천하를 뒤덮었던 너의 용암은

오늘도 부글부글 끓고

삼천리를 적시는 천지의 수정같이 맑은 샘

젖줄기인양 쉼없이 솟고 또 솟고…

 

행복이여

젊음이 약동하는 이 산정에

내 청춘의 나래펴고 오른것이

해방성전에 타끓던 투사들의 청춘열정

내 가슴에 뜨겁게 불타고있음이여

 

먼 후날

내 백발의 모습으로 온대도

너의 푸른 물 한모금 마시면

용솟음치는 청춘의 환희를 되찾으려니

너는 내 한생 안고살 청춘의 모습

 

찾아오는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승리의 신심, 래일에 대한 확신을 안겨주며

애국의 넋으로 피를 끓이고 심장을 불태우는

너는 내 조국의 푸른 기상

세계를 굽어보는 민족의 존엄

 

아, 내 나라의 무궁한 앞날을 비껴담고

백두의 정신으로 빛을 뿌리는 산아

네가 젊어 내 조국은 언제나 청춘

장군님 이끄시는 선군조국을 받드는

나의 열정도 너처럼 진함을 모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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