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8호에 실린 글

 

 시

문   패

               리 선 화

 

한자욱 또 한자욱 추억깊이 새기시며

우리 장군님 들어서시였네

높이 솟은 백양나무 설레이며 반기는

어머님의 고향집 유정한 마당가로

 

수수한 사립문 키낮은 추녀

문패조차 없는 작은 이 집

어머님 한평생 가슴속에 안고사신

그처럼 소중한 조국 아니였던가

 

저 멀리 타향만리에서도

고향을 향해 헤쳐오신 길이건만

해방된 조국땅에 건국의 문패 다시려

수령님뜻 받드는 길 먼저 가신 어머님

 

수령님과 조국위해 모든것 바쳐오신

어머님 한평생이 비끼여있어

오산덕의 초가집엔 문패가 없어도

온 나라가 다 아는 어머님고향

 

아, 오산덕기슭 뜨락가에서

그립던 어머님 마주하시듯

문패도 없는 작은 집 추녀아래

우리 장군님 뜨겁게 아뢰이셨네

 

어머님 남기신 그 뜻을 꽃피워

수령님과 어머님의 애국유산

사회주의 내 조국땅에

강성대국문패를 기어이 다시겠다고… 

(청진제2사범대학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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