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11호에 실린 글  

 

 

 

                  

미제―마지막 한놈까지   

 

리 종 원

 

사형장에서 살아남은 어린아이를

돌탕쳐죽인 미제

그것도 성차지 않아

커다란 돌로 짓눌러놓은 미제야

 

물어보자

총탄에 쓰러진

엄마를 찾는 그 아이가

네놈에게 무슨 한이 되였더냐

돌 한개라도

네놈들에게 던진적 있었더냐

 

이미 미제의 죄악의 력사

모르는바 아니지만

그날에 생죽음당한

신천의 어린 령혼앞에 서니

살인마에 대한 분노가

이 가슴에 한껏 우뢰친다

 

똑똑히 들으라 미제야

네놈들에게 티끌만 한

자비도 모를 조선의 증오다

침략자를 향해

다치면 터질듯 한

다지고 또 다진 우리의 분노다

 

미제 너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리는 승냥이라는 대명사

미제 입에조차 올리기 더러운

너는 야만이라는 부름

네놈들 향해

이 나라의 이름없는 산천초목도

일제히 원한의 독을 뿜는다

 

용서치 않으리

오늘도 우리의 요람을 없애려

미친듯 발악하는 침략자 미제를

마지막 한놈까지 숨통을 끊어놓으리라

구천에 사무친

민족의 원한을 총폭탄에 담아

악의 원흉 미제를 죽탕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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