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12호에 실린 글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 작품특집

 

쇠물은 어떻게 끓는가

                                      백 정 남

                                                 

쇠물이여 너는 나의 사랑

익어가는 쇠물 너를 바라보는

이런 순간 이런 때이면

어이하여 마음속에 너를 안고

진정하지 못하는것인가

 

너없인 나의 귀중한 그 무엇 잃는것 같아

온종일 네앞을 못 떠나는 나

설레이는 마음처럼 너를 휘저으며

내 심장도 너처럼 끓어넘치는것은

 

우리 장군님

새 전기로의 펄펄 끓는 네 모습앞에서

그리도 기뻐하시며

강성대국 그날을 그려보신

자애로운 그 영상 자꾸만 어려오기때문

 

북방의 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여도

공장과 농촌을 찾으시여서도

장군님마음속엔 언제나

쇠물, 네가 끓고있기에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 또한 나에게 기쁨을 주고

그 기쁨에 높뛰는 나의 심장

뜨거운 열기로 하여

쇠물이여 네 끓는것 아니냐

 

너는 나 나는 너

장군님을 못 잊는 그리움에 사는

너는 용해공 나의 사랑

나의 심장의 불!

 

쇠물이여 끓어라 더 세차게

자나깨나 그리운 장군님을 생각하며

강성대국 큰 문을 활짝 열어갈

용해공 내 심장의 불이

너를 익힌다 너를 끓인다

아, 사랑하는 나의 쇠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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