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8(2009)년 제12호에 실린 글

   

 

쇠물이 웃는다

                             

 

                                     모 원 혁

             

우리의 존엄이며 숨결인

쇠물이 웃는다

로속에서 온몸을 들썩이며 환하게 웃는다

 

제힘으로 일떠서는

자력갱생의 큰힘을 자부하며

장쾌하게 웃는다

 

폭포와 같은 흐름으로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며

온 세상이 다 울리도록 웃는다

 

제국주의의 《봉쇄》와 《압력》이

다 무어냐

지심을 흔드는 불길을 솟구며

강자의 담대한 기상으로 웃는다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가 보라

세계를 향해 깊고도 뜻있는

거창함으로 소리치며 웃는다

 

보라! 자 이제 보라!

강성대국은 이렇게 세운다

승리자의 신념으로 웃는다

 

꽝 꽝 지구를 울리며

조국번영의 위대한 시대를 펼쳐가는

오, 조선의 존엄으로 쇠물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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