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청년문학》 주체99(2010)년 제2호에 실린 글

   

 

총대청춘의 아름다움은

                                       양 영 근

                                                                               

아름다움은

병사의 가슴에 활짝 핀

우등사수 꽃송이던가

《총과 청춘》 멋지게 쓴

병사의 붓글씨던가

 

표창휴가길에

장밤 터진 보뚝을 막느라

흙매닥질한 군복 남모르게 헹그어 입으며

어, 시원하다! 동틀무렵 들가에 날리는

병사의 즐거운 웃음소린 아니던가

 

집집마다 창가에

행복의 따뜻한 불빛이 흐를 때

병사들은 총을 추켜들고

살얼음진 강을 헤염쳐 건느노라

심장은 불덩이로 이글거리노라

 

백두산 빨찌산 넋을 이을

선군시대 총대청춘은

인민에겐 한없이 부드럽고

원쑤에겐 사자같이 무자비하거니

총대의 아름다움은 사랑과 증오가 아니던가

 

밤이슬 내린 철갑모아래

빛나는 눈동자에 비낀 그것

그 가슴 헤쳐놓으면

아마도 눈시울 뜨거이 보리니

총대청춘이 무엇을 안고사는지…

 

북방 멀리

병사의 고향집을 친히 찾으시여

최전연 아들소식도 들려주시고

영광의 사진도 찍어주셨다는

장군님 이야기 감격의 눈물에 젖어라

 

아, 장군님 자애론 영상이 새겨진 가슴

인민들의 사랑이 넘치는 가슴

그 어떤 철갑탄도 못 뚫고

불속에 딩굴어도 타지 않는 가슴에

백두산총대바람을 안았거니

 

그 총대바람이

조국강산을 쓰다듬으면

인민의 행복이 주렁지고

적진에 폭풍치면 천만대적도

티검불처럼 흩날려버리더라

 

진정 총대청춘의 아름다움은

온갖 너절한것들을 말끔히 쓸어버리고

깨끗한 세상을 창조하는 아름다움

영원히 변치 않는

장군님 품들여 가꾸신 아름다움

 

조국에 바치는 사랑이

인민위해 헌신하는 사랑이

뜨거운 미래에로 이어지고

백승으로 이어지는

아, 장군님군대의 아름다움이여라!

 

                  (평안남도 평원군 장흥리 농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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